Sophist Atelier (1725)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는 곳 마다 화보사진같은 여행지 - 거제도 남해의 아름다움.. 왜 사람들이 거제도 거제도 노래를 부르는지 이제야 알겠어요.. 담에 꼭 다시 들르고 싶어요 일본으로 넘어간 태풍땜에 외도로 가는 배를 타지 못했습니다. 담에는 배를 좀 타고 다녀볼려구요. 돌 굴러가는 소리가 신기했던... 메추리의 교훈 아득한 옛날 어느 산속에 수백마리의 메추리 무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장 무서워한 것은 새잡이 였습니다. 새잡이들은 메추리의 노랫소리를 흉내내어 그 소리에 속아서 모여든 메추리들을 큰 그물로 잡고는 했기 때문입니다. 메추리 중에는 매우 현명한 새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 새는 메추리들을 모아놓고 모아 놓고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앞으로 새잡이들이 우리에게 그물을 던지면 우리 모두 그물코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일제히 그물을 들어 올리면서 하늘로 날아가자.” 새들은 모두 이 제안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새잡이가 그물을 던지자 새들은 미리 짠대로 그물을 들어 올리며 하늘로 날아갔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날 동안 새잡이들은 메추리들을 한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메추리 무리 중 한마.. 수닭과 부엉이 황혼 무렵에 수닭과 부엉이가 만났는데 그들 사이에 서로 자기 생각이 맞다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수닭이 먼저 우겼습니다. “하늘에 빛이 나는 둥그런 물건이 떠오르면 확실히 날씨가 따뜻해지는 겁니다. 그건 열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부엉이가 지지 않고 말했습니다. “당신 말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내가 직접 겪었으니 내 말이 맞습니다. 나는 둥그런 물건이 떠오르면 쌀쌀해지는 느낌만 든단 말입니다. 그건 열을 내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열흘도 넘게 아침마다 실험해 보았습니다.” 라고 수닭이 우기자, 부엉이도 반박하며 우겼습니다. “열을 내지 않습니다. 내가 날마다 활동하느라 나오는데 한번도 열을 낸다는 감을 받은 적이 없단 말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은 둘 다 옳았습니다. 왜냐하.. 트랜스포머3 - 스케일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만득이 시리즈가 되어버린... 트랜스포머3이 개봉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가 낼름 극장가서 보았다. 먼저 보았던 사람들의 권유에 따라 2D를 보게 되었는데 실제 3D효과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였었기 때문인데 개인적으로도 트랜스포머는 2D로 보는게 맛일듯 싶다. 왜냐하면 순식간에 변신하는 모습을 2D로도 감상하기 힘든데 3D안경을 쓰고 아직은 완벽한 3D를 구현하지 못한다는 것(홀로그램과 같은 입체감을 못낸다는)을 여러 3D영화를 통해 겪었기 때문이다. 여튼 이번 3편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긴 러닝타임동안 액션이 쉬지 않고 나온다. 등장하는 로봇의 수, 그리고 크기에서도 전편에서 느끼지 못한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영화가 중반이 넘어가면서 약간 지루해지기 시작하면서 마지막에 가서는 허무함을 .. 사람의 그릇 한달 보름전에 작은 화분을 구해 마트에서 씨앗을 구입하여 파종하였다. 해바라기와 강낭콩이 그것이다. 오래전부터 화분을 키우는 것에 나름 로망을 갖고 있던 것이여서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했었다. 처음 떡잎이 나오고 이파리가 솔솔 나올때는 그 생명의 신기함에 하루에 몇 번씩 쳐다보곤 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지금 와서는 뭔가 좀 잘못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줄기만 길다랗게 올라가는 것이 영 멋이 없다. 아마도 햇빛을 보지 못하는 환경에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해바라기야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가 필요한 식물일진데.. 화분의 위치가 아파트의 배치로 인해 햇볕이 자주 드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하루에 3~4시간 정도 빛을 쪼이면 아파트 다른 동에 그늘이 지는 곳이다. 그래서 콩도 그렇고 해.. 친구 - 노무현과 문재인 친할 친[親] 오랠 구[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이사장의 모습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단어 '친구' 참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남아있는 자로서의 부담도 운명이라 여기는 문재인 이사장의 모습에서 노무현을 본다. 바람아.. 불어라... '문재인의 운명'을 노무현 전대통령 묘역에 헌정하는 문재인 이사장 나는 가수다 - 금주 방송 안타까운 두가지 지난 한 주간 수많은 논란을 가져왔던 '나는 가수다'의 두번째 경연이 방송되었다. 방송을 보는 내내 느꼈던 것은 역시나 임재범의 힘을 넘어서기는 조금 힘들었지 않나 싶다. 아무래도 한달에 두번 경연하는 제도로 인해 가수들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이 누적되는 것 같아 안따까움을 지울 수 없다. 방송을 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금주 경연으로 인해 이소라가 최종 7위로 '나가수'를 떠나게 되었다. 가장 안타까운 일이 아니였나 싶다. 이소라는 그동안 '나가수'의 원년멤버로서 프로그램의 진행을 겸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이소라만의 무대로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소라가 아니고 다른 가수가 탈락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아니다. 늘 얘기하지만 '나가수'에는 순위의 의미는 없다. .. 소스코드(source code) - 양자역학의 미학을 잘 표현한 영화 중동에서 작전수행중이던 콜터 대위는 정신을 차려보니 이상한 캡슐같은 곳에 갇혀 있게 된다. 앞에 있는 모니터에는 공군소속의 굿윈이 나타나게 되고 소스코드라는 장치를 통해 죽은 자들의 기억속으로 들어가 8분동안 아침에 일어난 열차폭발사고의 범인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수없이 많은 접속을 통해 결국에는 범인을 잡고 2차 테러를 억제시키는데 성공하지만 더 큰 비밀이 콜터 대위를 놀라게 한다. 이 영화는 양자역학을 빌려 소스코드를 만들었고 소스코드를 통해 평행우주를 경험하게 하는 SF영화이다. 내가 이 영화를 칭송하는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인 SF이고 가장 흥미를 가지고 있는 양자역학 분야를 다루고 있고 무엇보다 최근에 보았던 여러개의 평행우주를 소재로 하는 영화 중에서 가장 마음을 아름답게 해주기.. 이전 1 ··· 188 189 190 191 192 193 194 ··· 2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