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정보 (193)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노이에서 시외버스 타고 하롱베이 가면서 힘들었던 4가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는 당일코스 혹은 1박 2일 코스로 놀러갔다 올 수 있습니다. 저도 하노이에 거주하면서 하롱베이는 한번 다녀와야겠다라고 마음만 먹고 있던 차에 기회가 생겼습니다. 여행사 직원이였던 '화이'양이 본인도 하롱베이는 안가봤다면서 저희 부부에게 같이 당일치기로 다녀오자고 제안했습니다. 보통 저희가 여행사를 통해 하롱베이를 간다면 벤 같은 것을 타고 가겠지만 베트남 사람인 '화이'양은 시외버스를 예약했습니다. 저희부부는 아침일찍 미딩 근처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은 흡사 5일장을 맞은 시장과 같았습니다. 북적북적 정신이 없더라구요. 넓지 않은 공간에 많은 차들이 대기하고 서로 나가려고 하다보니 북새통이였습니다. 식당으로 유도하는 삐끼(?)도 많고 차량유도원도.. 앙코르톰에서 만난 원숭이들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앙코르와트와 더불어 바이욘 사원이 있는 앙코르톰입니다. 바이욘 사원을 가기 위해서는 앙코르톰의 남문을 지나서 한참을 툭툭을 타고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이 앙코르톰이나 나가교같은 것도 좋지만 남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길 좌우의 숲에서 뛰어노는 원숭이들을 한번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웬 원숭이냐구요? 그러게요. 원숭이들이 있더라구요. 누가 키우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원숭이들을 가두는 우리가 없습니다. 그냥 풀밭과 나무에서 뛰놉니다. 저는 바이욘 사원을 둘러보고 나오는 중에 툭툭기사님게 말씀드려 이 원숭이들이 있는 곳에 잠시 내렸습니다. 근데 먹을 거를 주려고 하지 마세요.제 아내가 먹을거를 주려고 가방에서 사탕을 꺼내는 그 순간 원숭이들이 우르르 달려오.. 스위스 여행시 폭포도 눈여겨 보세요 이쁜 폭포가 많은 곳 스위스 자연환경으로만 치자면 스위스를 따라올 나라는 없는 것 같습니다. 높은 산에서는 눈도 많구요. 빙하도 많구요. 낮은 곳은 나무나 풀도 많습니다. 그리고 산의 형태가 참 이뻐요. 거대함에서 주는 경건함도 느낄 수 있답니다.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폭포가 참 많다는 것입니다. 인공적으로 조성한 폭포가 아닙니다. 그냥 폭포가 많아요. 높이도 꽤 높구요. 우리나라같으면 엄청난 관광지가 될 것 같은 폭포가 그냥 널려 있습니다. 아마도 산 정상에서 눈이 녹아 흘러내린 것일 수도 있구요. 그냥 산속에서 흐르는 물일 수도 있구요. 어찌 되었든 셀 수도 없는 많은 폭포로 또 다른 감동을 얻을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스위스입니다. 오며 가며 본 폭포들인데 참 많고 이쁩니다. 시간관계상 폭포에.. 캄보디아 여행 중 툭툭기사와의 드라마틱한 인연 지난 9월 캄보디아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여행운이 좋아서 그런지 여행갈 기회도 많았고 여행으로 인해 얻는 것도 많았습니다. 여기 캄보디아도 그랬습니다. 상상한 것 이상으로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총 4박 5일동안 다녀왔는데 한 3일은 더 머물고 싶었더랬습니다. 볼 것도 많고 사람도 좋고 맛있는 것도 많았죠. 오늘은 이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중 있었던 아주 긍정적인 경험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제목처럼 툭툭기사님과 아주 드라마틱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캄보디아의 주요한 교통수단은 툭툭입니다. 특히, 관광지다 보니 이 툭툭을 거의 하루 임대하다시피 합니다. 이런 정보를 가지고만 있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궁금할 따름이였습니다. 오후 5시쯤 캄보디아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호텔에서 저희를 픽업해주.. 스위스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납작 복숭아 스위스 COOP마트에서 보았던 납작 복숭아 입니다. 크기가 아담하고 납작하여 들고 먹기 참 편한 과일입니다. 당도도 꽤 높구요. 가격이야.. 뭐.. 스위스는 뭐든 비싸니 이해합시다. 여튼 스위스 여행중 가장 기억나는 먹거리입니다. 스위스에 가면 먹을거 참 없습니다. 특색있는 음식도 없고요 유명한 음식도 없고 그나마 유명하다고 하는 먹거리는 짜거나 비싸거나 아니면 둘 다거나 그렇습니다. 그래서 스위스에 여행간 동안 우리는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마트같은데서 사서 먹고는 했습니다. 근데 자주 이용하던 COOP 마트에서 본 저 복숭아는 어맛!! 너무 맛있었습니다. 복숭아 맞습니다. 복숭아 맛이 나구요. 복숭아 향도 납니다. 다만, 흔히 우리가 먹건 복숭아와 형태가 좀 틀려요. 이 복숭아는 납작합니다. 그리고 크기.. [캄보디아 여행] 사진 찍기 좋은 장소, 프레아칸(Preah Khan) 캄보디아 사원들은 어디서나 사진이 작품이 됩니다. 앙코르와트든 앙코르툼에 있는 바이욘 사원이든지요. 그런데 혹시 프레아칸(Preah Khan) 사원이라고 아시나요? 프레아칸은 앙코르툼 외부(북문)에 있는 사원입니다. 흔히 빅써클에 속하는 관광지입니다. 사실 좀 멀다고 해서 여길 갈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한번 들러보니 사진 찍기에 여기만한 곳은 없어보입니다. 폐허처럼 보이는 사원의 모습과 거대한 나무, 이끼들의 조화는 너무 신비롭더랬죠. 바이욘 사원도 참 신비롭기는 하나 프레아칸이야 말로 흔히 말하는 작품 사진 찍는 명당이 아닐까 합니다. 저 같이 사진 못찍는 사람도 일단 셔터를 눌르기만 하면 작품이 탄생합니다. 한번 제가 찍은 사진 구경 해보실래요? * 프레아칸(Preah Khan) - 2014년 9월 베트남 냐짱(Nha Trang) 해변의 모습 베트남 냐짱(Nha Trang)에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에서 유명한 해변인 줄로만 알았는데 세계적으로도 꽤 유명한 해변이더군요. 냐짱은 영어식 발음으로 나트랑(Nha Trang)이라고도 합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여기 냐짱이 어느 러시아 부호가 개발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러시아 사람들이 휴가철 많이 찾습니다. 길거리 곳곳마다 러시아어가 같이 명기 되어 있죠. 신기하게도 여기 해변은 바다 특유의 짠내가 안나더군요. 그저 시원한 바다 바람과 깨끗한 바닷물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모래해변도 참 깨끗하게 관리 되어 있습니다. 뭐 쓰레기 버리는 사람도 많지 않지만요. 우리나라 해수욕장과 참 비교가 많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해변은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한다해도 바다에서 밀려오는 쓰레기와 관광객들이 버리는 쓰레기.. 앙코르와트의 또 다른 매력, 일출(日出)을 보다 앙코르와트는 뭐니뭐니해도 일출을 보는 것이라죠? 캄보디아에 도착한지 3일 후 저희는 일출을 보러 다시 앙코르와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툭툭 기사에게 아침에 일출보러 가자고 했더니 5시에 데리러 온답니다. 보통 5불 정도를 더 요금으로 지불합니다. 5시에 툭툭을 타고 가려면 4시에는 일어나 씻고 준비해야 했지요. 새벽에 툭툭을 타고 가니 낮과 달리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일출을 보러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수많은 툭툭과 승합차, 버스가 줄지어 앙코르와트로 향합니다. 지금부터 일출을 시간 순서별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어두웠습니다. 손정등을 켜고 가야 했죠. 여기 작은 호수가 있는 곳이 일출 명당입니다. 반영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앙코르와..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