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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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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무비자 체류는 단 15일만 가능합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무비자로 15일 체류가 가능한 나라입니다. 15일이면 베트남과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참 짧은 기간인데요. 일반적으로 휴가로 오시는 분들은 1주일 이내로 머물가 가시기 때문에 별도로 비자를 받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15일 이상 체류를 하게 되신다면 비자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근데 이 비자 발급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초청장을 받아야 하는 등 요구 서류가 많습니다. 왜 이리 까다로운지 모르겠어요. 일반인들은 그냥 대행사를 이용하시는게 수월할 것 같습니다. 일반 여행사에서도 베트남 비자를 잘 취급하지 않으니 발품을 좀 팔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비자 없이 현지로 들어가서 현지 여행사나 비자 대행사를 찾아 비자를 발급 받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
베트남 하노이에 오면 놀라는 이것 "전기줄" 베트남에 오시면 많은 부분에서 놀라운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처음 놀라는 것이 높은 습도와 더위입니다. 숨이 턱 막힙니다. 그리고 놀라는 것이 수많은 오토바이의 행렬입니다. 그 다음 놀라는 것이 이 오토바이와 차들과 행인들의 무질서한 교통의 모습입니다. 한데 뒤엉켜 나아가는 오토바이와 차량은 아찔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참 큰 사고 없이 다니는 것 보면 신기합니다. 무질서 안에 질서가 있다라고 할까요? 동남아 여러 나라 중에서도 특히 베트남 하노이는 좀 특이합니다. 재밌는 점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유심히 보실 것은 바로 전기줄입니다. 이 전기줄은 말로 설명이 불가합니다. 많은 가닥의 전기선이 뒤엉켜 있습니다. 대충 아무렇게 놓여있는 형상입니다. 감전의 위험도 있고 누전의 위험도 ..
베트남에서 본 '열혈강호'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만화책 '열혈강호' 30대 후반을 향해 나아가는 이 나이에도 계속 구독하고 있다는 그 만화책 베트남에서 만났다. 어느 허름한 골목 상가에서 만화책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봤는데 내 눈에 유독 들어오던 저 만화책 비단 열혈강호 뿐 아니라 다른 만화책들도 많았는데 기념으로 하나 살까 하다 훑어보니 베트남어 번역본!! 됐다... 작가님~ 이거 저작권 문제 없는건가요?? 아.. 열혈강호 보고싶다...
베트남에서 즐긴 사탕수수 음료 한국은 가을이 시작되었지만 여기 베트남은 아직 35도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곧 시월인데 언제부터나 좀 시원해질런지요. 오늘은 아내와 하노이에 있는 실크마을에 들렀습니다. 뭐 여기 딱히 볼 건 없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하고요. 오늘 하고자 하는 말은 사탕수수 음료. 베트남에 온지 반년이 다 되어 가지만 사탕수수 음료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아내의 말에 의하면 위생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였는데요. 이 날은 어찌나 덥던지... 그리고 아내를 향해 손짓하는 아주머니의 그 순박한 얼굴에 이끌리기도 했습니다만, 여튼 우리는 베트남에 온지 반 년 만에 이 사탕수수 음료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음료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탕수수를 으깨서 즙을 내는 것이지요. 그리고 컵에 ..
[하노이 여행] 문묘(文廟, Temple of Literature) 11세기에 세워진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다. 특히 그안에 있는 규문각은 하노이 상징물이 되고 있다. 19세기 만든 이 규문각에는 82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들 비석은 모두 다른 얼굴을 한 거북위에 세워져 있고 15-18세기의 300년동안 2년에 한번씩 행한 과거시험의 합격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베트남의 첫 번째 대학인 반 미우(Van Mieu)는 1070년 라이 탄 통(Ly Thanh Tong)의 통치 기간중에 설립되어 공자에게 바쳐졌다. 한때 중국 고전에 대한 3년마다 치르는 시험 장소로 이용된 이곳은 거대한 청동 종, 정원 몇겹의 지붕이 덮여진 정자들로 가득찬 다섯 개의 안마당 으로 이어지는 대문에 의해 세로로 나뉘어져 있다. 관람요금은 성인 1인당 40,000 VND 이다. 저 입구에서 표를 ..
[하노이 여행] 다시 찾은 롱비엔(Long Bien) 철교 오랜만에 롱비엔(Long Bien) 철교에 다시 들렀습니다. 하노이 생활 6개월째면 딱히 갈만한데도 없고 해서 그동안 돌았던 곳을 다시 찾은 의미 정도만 있었습니다. 에펠이 디자인한 롱비엔(Long Bien) 철교를 거닐다 물론 얼마전 베트남에서 구입한 카메라(Nex-5T)에 대한 시험 출사의 목적도 있었죠(이건 와이프꺼라 와이프의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날이 너무 더욱 탓도 있었고 롱비엔 중앙정도 가면 홍강을 바라보며 일몰을 보는 풍경이 꽤 좋다는 얘기를 듣고 이 일몰을 보자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롱비엔은 다시 와봐도 역시나 멋진 곳입니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롱비엔까지 왔습니다. 미딩에서부터 거의 한시간을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왔습니다. 둘이 합쳐 14,000VND에 올 수 있으니 얼마나 경제적인지요..
롯데센터 하노이(Lotte Center Hanoi), 가장 높은 곳에 오르다 최근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픈한 롯데센터 하노이(Lotte Center Hanoi). 총 65층 높이의 초고층 건축물이다. 마트, 백화점,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 레스토랑, 전망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노이에는 경남 말고는 특별히 높은 구조물이 없어서 이 롯데센터 하노이는 하노이 대표 랜드마크가 될 듯 하다. 이 고층 건물의 가장 높은 곳은 65층 전망대이다. 여기 전망대에 올라가면 하노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여기보다 높은 곳이 바로 옥상의 "TOP of HANOI" 옥상에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두었고 더불어 가장 높은 곳에서 하노이를 바라볼 수 있다. 이 곳에 올라 하노이를 바라보았다. 불행히도 이 날 비바람이 불어서 구경하기 좀 그랬지만.. 확 트인 야경이 좋다 "Top of ..
베트남에서 맞이한 추석 슈퍼문(Super Moon) 오늘은 음력 8월 15일 추석, 한가위이다. 여기 베트남은 중추라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그리 요란한 명절은 아니고.. 그래서 근무를 했지만. 한국이든 베트남이든 슈퍼문은 떳다. 더욱이 보름달이지 않는가 다만 아쉬운 것은 구름이 좀 깔려서 선명히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거대한 달의 형상은 볼 수 있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