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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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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것을 먹으면 왜 뜨겁다고 느낄까 매운맛을 연구해서 노벨상을 탄 과학자들 올해 노벨상 수상 중에는 특이한 연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줄리어스와 아덴 파타푸티안 박사가 연구한 매운맛의 정체에 대한 것입니다. 매운맛을 연구하다가 노벨상까지 받게 된 것입니다. 이 연구의 시작은 약 2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데이비드 줄리어스 박사는 매운맛을 가진 캡사이신이 어떻게 불에 타는 듯한 느낌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캡사이신 수용체를 찾으면 캡사이신으로부터 느끼는 맛의 비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는 오랜 기간 캡사이신 수용체를 만드는 유전자를 찾아낸 것입니다. 엉뚱한 연구처럼 보이는 데이비드 줄리어스 박사의 캡사이신 연구는 놀라운 결과를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매운 맛..
달걀껍질 버리는 법 집에서 계란 후라이나 계란을 이용한 음식을 하면 달걀껍질이 배출됩니다. 이 달걀껍질을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다시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아파트에서 사신다면 아파트 공고문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이 자세히 고지되었을 겁니다. 미처 모르셨다면 앞으로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주세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셔야 합니다. 달걀껍질 버리는 법은 저의 경우 매번 종량제 봉투에 담아두지 못하므로 따로 모아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냄새도 안나고 보관도 편리합니다. 일정량이 차면 그때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바로 버려주면 됩니다. 이게 가장 깔끔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만드는 군대 막사 3D 프린터는 그 활용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산업현장 뿐 아니라 군대 시설에도 3D 프린터 건축기술이 쓰이고 있는 사례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3D 프린팅 건축 분야에 선두주자인 ICON 사가 만들고 있는 훈련막사 한번 알아보시죠. 3D 프린터로 만든 353제곱미터의 훈련 막사 ICON사는 그동안 많은 종류의 건축물을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최근 텍사스 군부(Texas Military Department)와 협력하여 군인들을 위한 군사 훈련 막사를 만들었습니다. 면적은 대략 353m2(3,800평방피트) 정도 되는 건축물입니다. 총 72명 가량의 군인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가을부터 실제로 군인들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3D 프린..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가 더 맛있는 이유 갈색으로 변한(갈변) 바나나가 더 맛있는 이유 바나나=노랗다 라는 말이 거의 공식처럼 쓰입니다. 노란 건 바나나. 그래서 바나나맛으로 표현한 모든 식품들은 노란색을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시중에서도 노란 바나나를 찾습니다. 가끔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를 보면 '저건 오래된 것'이라는 생각을 하나 봅니다. 그런데 사실 바나나는 노란 것보다 갈색으로 변한 것이 더 맛있습니다. 왜 갈변된 바나나가 더 맛있을까요? 이 글을 통해 과일 숙성 메커니즘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는 오래된 것이 아니라 숙성된 것이다? 과일에 숙성이라니 과일이 무슨 와인인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일은 신선할 때 먹는 것이라고 그동안 학습해 왔다면 과일 숙성 이야기가 의아할 수 있..
페럴림픽 메달 개수가 많은 이유 페럴림픽 메달 개수가 많은 이유 현재 2021 도쿄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시작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림픽이지만 이 올림픽에서도 역사들을 씌여가고 있습니다. 조만감 올림픽이 끝나면 경기보던 재미도 끝나겠네 하시겠지만 올림픽이 끝나면 새로운 올림픽 '페럴림픽'이 시작됩니다. 페럴림픽 의미 페럴림픽(Paralympics)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입니다. 흔히 장애인 올림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최초 시작은 1948년 하반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경기에 참여하도록 만든 대회를 만든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최초의 국제경기는 1952년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하반신 장애 뿐 아니라 여러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페럴림픽은 4년에 한 번 올림픽 경기대회 ..
달에서 살면 감정이 매마를 수 밖에 없는 이유 달에서 살면 안좋은 점 일론머스크는 사람들을 화성에 이주시키겠다고 호언장담을 했고 꽤 많은 우주 실험에서 화성 이주의 꿈이 단지 허황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사람들로 하여금 들게 하고 있습니다. 화성까지는 무리더라도 달 이주는 충분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에서 산다는 것.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분들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고 굳이 달에서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저라면 달에서 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달에서 사는 것이 지구보다 나은 점이 있다고 할지라도 달에서 살면 감정이 매마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없다 달에서 살면 우주에 살아서 더 많은 별을..
이카루스 날개는 정말 태양에 가깝게 날아서 떨어졌을까 이카루스 날개에 대한 과학적 고찰 신화 이야기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이카루스 이야기를 아시나요? 각종 게임에서도 아이템 이름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이카로스 날개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지금부터 이카로스 이야기를 잠깐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카루스는 다이달로스의 아들입니다. 다이달로스는 대장간 신(헤파이스토스)의 자손입니다. 다이달로스는 크레타 왕국의 미노스 왕의 명령으로 아무도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인 '라비린토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미노스 왕은 소 머리에 인간의 몸을 하고 있는 괴물인 미노타우르스를 이 미궁에 가뒀고 누구도 이 미궁을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라 자신하였습니다. 만일 누군가 이 미궁을 빠져나온다면 미궁을 만든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인 이카루스를 미..
3D 프린터로 만든 다리(Bridge) 3D 프린터로 만든 다리(Bridge) 그동안 3D 프린터와 관련한 많은 포스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육류를 만드는 것부터 건축물, 신기한 제품들, 인체 구조까지 3D 프린터가 이용되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3D 프린트 제품은 다리(Bridge)입니다. 강이나 도로를 건너는 목적으로 설치되는 다리를 3D프린터로 만드는 것이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그 거대한 구조물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정말 설치가 된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triatus, 베니스 Striatus는 베니스에서 완성된 3D 프린터로 만든 콘크리트 다리입니다. Zaha Hadid Architects가 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돌아가신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는 곡선형 구조물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