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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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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다 사람이 더 많은 자카르타 '라구난 동물원(Ragunan Zoo)' 자카르타에도 동물원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따만 사파리인데 여긴 아직 못가봤고 서부 자카르타에 들렀다가 돌아가는 길에 동물원이 있음을 구글 지도에서 보고 GRAB타고 가보았습니다. 이라는 곳인데 그냥 그런 작은 동물원은 아니었습니다. 차에서 내리니 입구에서부터 사람들과 차들이 한가득입니다.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 택시를 기다리는 사람, 그냥 서 있는 사람들까지... 겨우 내부로 들어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인당 15,000 rp 입니다. 대략 1,300원 정도이죠. 매우 저렴한 비용에 놀랐습니다. 입장권 구입 후 내부로 들어가니 어마어마한 인파에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일요일 오후라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자카르타에서 이렇게 많은 인파는 쇼핑몰 다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쇼핑몰에서도 겪은 '가방 봉인' 제가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숙소는 '코타 카사블랑카'라는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코타 카사블랑카(Kota Kasablanca) 쇼핑몰 지하에는 까르푸 마트가 있는데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평소에 이용할 때는 잘 몰랐는데 어느날 퇴근 후 가방을 들고 까르푸에 들어가려고 하니 입구에서 가드가 막아섭니다. 가방 때문이었습니다. 가방을 봉인해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이런 조치는 베트남에서 살 때도 겪었던 일이었습니다. 혹시나 모를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방을 열지 못하게 끈으로 지퍼를 묶는 것인데요. 베트남에서는 봉지로 가방을 감싸버리거나 케이블타이로 묵었었지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철사재질로 묶더라구요. 이거와 관련해서 예전에 선진국의 조건이란 글을 썼다가 많은 논란이 있었기도 했지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신공항) 이용시 특이했던 것 이번 자카르타 출장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 기대도 많았고 뉴스도 많았던 곳이라 소풍가는 어린이처럼 눈 동그래져서 구경했습니다. 공항버스 이용시 제2여객터미널은 기존의 인천공항을 지나 도착하게 됩니다. 별도 노선이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계속 공항버스 타고 가다보면 신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신공항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항공사가 이용합니다. 공항이 뭐 거기서 거기지 뭐 다를게 있겠냐만은 이 제2여객터미널 신공항은 좀 특이한 곳이 있어요.바로 전망대가 있다는 점. 보통 전망대라고 하면 높은 건물에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공항의 전망대는 수십층의 건물은 아니지만 그나마 가장 높은 곳에서 활주로를 바라볼 수 있어요. 그리고 3..
자카르타 여행시 호텔(숙소) 구할때 고려할 것 자카르타에 처음 여행을 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현재 자카르타에서 살아가고 있는 제가 자카르타에 대해 느낀 점을 종합해 볼 때, 자카르타 여행을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해서 몇가지 고려사항들이 있습니다. 이는 숙소를 구하는 위치하고도 관련이 있습니다. 첫번째, 교통체증을 감안해야 합니다.자카르타의 교통체증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세계 2위의 교통 혼잡 도시라고 소개된 적이 있었지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차들과 오토바이들이 있고 그 교통수단들이 한꺼번에 메인도로에 운집하여 재수 없으면 평소 3~40분이면 가는 거리를 4시간에 걸쳐 가기도 합니다.듣기론, 빈부격차가 심한 인도네시아에서 돈 많은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차도 많이 소유..
가장 많이 쓰는 인도네시아 인사말 배워보기 지난번 인도네시아 숫자 배우기에 이어 인도네시아 인사말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인도네시아 말을 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자 가장 많이 쓰는 말이기도 합니다. [관련 글] 인도네시아어 숫자 읽기와 말하기 인도네시아 인사말은 영어처럼 아침, 낮, 저녁이 인사말이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elamat Pagi(슬라맛 빠기)는 아침인사입니다. Selamat(슬라맛)은 '안녕', '무사', '축하' 등의 뜻을 가지고 있고 Pagi(빠기)가 아침이란 뜻입니다. 나머지 시간대의 인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와는 다르게 오후 인사가 하나 추가되는데요. 각 인사말마다 하는 시간대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인사 (~10:00)점심인사(10:00~14:00)오후인사(14:00~16:00)저녁인사(16:00~) 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가볼만한 곳, 안쫄 씨월드(Ancol Sea World)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참 가볼만한 곳이 없는데요.(발리 이런곳에 비할 수가 없죠) 그나마 한군데 하루 놀만한 곳을 추천한다면 단연코 안쫄(Ancol)입니다. 안쫄은 자카르타 북쪽에 해안에 맞닿은 유원지로 개발된 곳입니다. 이곳의 자세한 얘기는 차차하고 오늘은 유원지 내에 있는 아쿠아리움, 씨월드(Sea World)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자카르타 남부에서 GRAB을 통해 택시를 불러 그곳까지 가는데 7~8천원정도 든 것 같네요. 거기에다 안쫄 유원지에 들어가려면 100,000 IDR(인도네시아 루피, 4명 기준)를 내야 했습니다. 반원형으로 생긴 건물이 씨월드입니다. 입구에서 표를 구입하려는데 몇가지 옵션이 있더군요. 주중비용과 주말비용이 다르구요. 당연 주말이 더 비쌌습니다. 아쿠아리움을 보는 비..
브런치 즐기기 좋은 자카르타 하비스트(The Harvest)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내게 된지 열흘이 다 되어 갑니다. 일요일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은 며칠전부터 봐두었던 하비스트(The Harvest)라는 케익 전문점에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사실 해결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상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곳입니다. Harvest는 자카르타 시내에 여러곳 있는 체인점입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케이크, 초콜렛, 햄버거, 샌드위치, 피자, 파스타, 빵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간곳은 코타 카사블랑카 쇼핑몰 건물에 입점해 있는 곳입니다.(관련글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타 카사블랑카 쇼핑몰 모습)오늘은 브런치로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했습니다. 동료 직원 한명이랑 8시 반쯤 갔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08:0..
인도네시아어 숫자 읽기와 말하기 어느나라 언어를 배우던간에 가장 먼저 익히는 말이 '인사말'과 '숫자'가 아닐까 합니다. 모든 숫자는 보통 아라비아어이기 때문에 쓰는 것에는 큰 지장은 없지만 이 숫자를 발음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익히는 것은 여행이든 출장에서든 어느정도 필요한 일이지요. 오늘은 인도네시아어로 숫자 읽기와 말하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인도네시아 언어는 우리가 흔히 쓰는 알파벳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발음도 상당히 직설적입니다. 알파벳대로 읽으면 됩니다. 가끔 흔히 알던 발음이 아닌 알파벳이 있기도 하지만 그것만 알아두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알파벳 'C'는 '쩨'로 발음되는 것이던지 이중자음 'kh'=흐, 'ng'=응, 'ny'=ㄴ 발음정도만 알아두면 됩니다.(알파벳 발음은 다음에 언급하도록 할께요) 인도네시아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