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phist Atelier

(1708)
상상력의 힘 -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상상하세요" 저는 심상화나 유인력의 법칙을 어느정도 신뢰하는 바입니다. 시크릿이라는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전부터 아마도 이를 어느정도 체감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도 습관적으로 심상화를 하고는 하는데요. 이 심상화가 상상력과 만나면 놀라운 일이 생기기도 하죠. 뭐 이런 것들에 대한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도 많이 들어봤는데요. 제 결론은 어찌 되었든 손해볼 일은 아니고 공상에만 빠져서 현재를 그냥 흘려보내는 어리석은 일만 하지 말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상력을 통한 심상화가 가져다 준 결과라고 믿는 것이 우연의 일치였을 수도 있고 아전인수격인 해석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원인(상상)과 결과(현실)을 맞춰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저에게는 많은 경험이 있는데 올해 있었던 하나의 예만 들..
조선족 박춘봉과 외국인 이민 확대 정책에 대한 단상 2012년 부녀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오원춘 사건은 우리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최근 외국인에 의한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이 오원춘 사건이 그 정점에 있었다. 더구나 얼마전 오원춘 사건과 유사한 살인사건이 발생되었고 오원춘과 같은 조선족인 박춘봉이 범인으로 지목되었고 박춘봉은 살인혐의를 인정했다. 역시나 잔혹하게 시체훼손 및 유기를 한 사건이다. 이와 같은 사건은 외국인 근로자 및 이민자의 증대와 무관하지 않다. 물론 일련의 사건들을 가지고 모든 외국인 노동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일은 없어야하겠지만 분명히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 않는 사람들이 보이는 폭력적 성향들은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있다. 검증되지 않은 수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불법적인 수단으로 한국으로 유입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
회사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는 같을 수 없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많이 듣는 소리가 있다. 이 소리는 사장님이나 임원분들이 주로 하는 얘기이고 회사에서 초빙한 외부 강사들이 내는 소리일 경우가 많다. 그건 바로, "회사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가 같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이야기이다. 정말 웃기는 소리가 아닐 수 없다. 몇 번을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그 말에 전혀 동감을 해 줄 수가 없다. 어떻게 회사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가 같을 수 있단 말인가. 회사의 목표는 단 하나로 귀결된다. '이윤 추구' 자본주의 사회에 있는 기업들의 목표는 '이윤 추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기업의 존재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 자본주의 4.0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의 목표가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서서 '브랜드 경영'이라든지 '사회적 기업'이라는 ..
롯데센터 하노이 호텔 체험기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롯데센터 하노이'는 2014년 9월 2일 오픈했습니다. 롯데센터 하노이에는 백화점, 마트, 롯데리아, 오피스, 호텔, 전망대, 레스트랑, 연회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규모는 지하 5층에 지상 65층의 단독건물입니다. 베트남에 있는 여타 다른 건물들에 비해 꽤 잘 지어졌습니다. 내부 구성도 한국스타일이 많이 반영되어서 그런지 베트남 사람들이 참 좋아라 하는 장소입니다. 오늘 저는 이 건물에 있는 호텔을 이용했던 경험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반 객실보다 좀 큰 방에 묵었었습니다.(룸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호텔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층 호텔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8층 라운지로 이동해야 합니다.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고 51층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하노이에서 마지막 날, 호안끼엠에서 본 교통지옥 저는 하노이를 지난달 11월 19일에 떠나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회사에 남아있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짐을 꾸리기 위해 좀 일찍 사무실을 나섰죠. 집에 가보니 이미 와이프가 짐은 어느정도 정리를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귀국행 비행기가 저녁 11시 40분이였으니 시간은 좀 남은 상태였습니다. 전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호안끼엠을 가자라고 했고 오후 4시경 호안끼엠 호수 주변 분수대가 있는 구시가지 입구 쪽으로 갔습니다. 그 쪽에 "HIGHLANDS COFFEE" 라는 커피숍이 있는데 전망이 괜찮습니다.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여운을 이 곳에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테라스쪽 전망이 좋죠. 그래서 좀 쌀쌀하긴 했지만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음료하나를 시켜놓고 하노이의 공기를 흡입하고 있었습니다. 아내와 한참을 얘기하는 ..
[서울에서 집 구하기 프로젝트] 02. 발품 팔아 삼만리 이전글 2014/11/23 - [서울에서 집 구하기 프로젝트] 01. 고시원 생활 본격적으로 집을 구하기 위해 석촌호수 인근 부동산집을 찾아다녔습니다. 목표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돈 가지고 집을 구해보자는 것이였습니다. 앞 글에서 말한 카페를 통해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했었습니다. 부동산 집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투룸을 원한다고 했고 석촌호수 인근이였으면 좋겠다라는 단서를 달았죠. 처음에는 오피스텔로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돈의 크기만큼 목표가 내려가는 것을 저항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게 되었죠. 물론 전세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월세를 일부 끼고 하는 형태의 반전세가 많았습니다. 그렇다보니 매물도 많지 않았죠. 제가 알아본 집들의 결과는 다음과 ..
[영화] 인터스텔라와 콘택트의 공통점 ※일부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인터스텔라를 봤다. 그것도 잠실의 제2롯데월드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했다.(앞으로 이 동네에서 살 예정이므로!) 베트남에 있을 때부터 이 영화가 무지하게 보고 싶었다. 그 이유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이고 우주여행에 대한 이야기이며 가장 완벽하게 물리학 이론들을 접목시켰다는 평가 때문이였다. 이 영화의 대부분의 스토리라인은 크게 두가지이다. 인류를 다른 행성으로 이주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적합한 행성을 찾아나서는 이야기와 가족에 대한 애틋한 이야기가 잘 접목되어 있다. 상대성이론에 의거하여 시간의 느려짐에 따른 지구에 남은 머피(딸)의 인생이 너무 부각되지 않았던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사랑과 가족간의 믿음이 영화내내 ..
규제들을 단두대에? 제왕적 모습 보이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규제 타당성 여부를 조속히 검토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규제들을 한꺼번에 단두대에 올려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밝히고, "앞으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나 기술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등 국민안전과 생명에 관련이 없는 핵심 규제들을 중심으로 각 부처가 그 존재 이유를 명확히 소명하지 못하면 일괄폐지하는 '규제 기요틴(단두대)'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한겨례(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newsid=20141125210010709) 앞의 뉴스를 보고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점점 단어 선택이 극단적으로 변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