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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고 싶어하는 아내를 위한 당일치기 속초여행 어느날 아내가 말했습니다. 바다가 보고 싶다고. 저희는 서울에서 살고 있어서 바다를 보러간다고 하면 보통 가장 가까운 곳인 인천바다입니다. 하지만, 아내의 그 말을 듣고 좀 새로운 바다를 보여주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말했죠. "속초갈까?" 아내는 흔쾌히 수긍했습니다. 속초를 가본지가 거의 8년이상 된 것 같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 1년 반쯤 강릉을 다녀오면서 동해바다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행을 가로막은 여러가지 이유중 가장 많은 이유였던 시간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 만 같았습니다. 단 하루만에 속초를 다녀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은 아니였기 때문이죠. 그래도 가야만 했고 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교통체증도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그리고 교..
아이언맨 차량용 충전기로 내 차에 멋스러움을 더하다 일반적으로 차량에는 시거잭이 있습니다. 시거잭은 옛날에는 담배불을 쓰기 위해 사용했었죠. 어렸을 때 사람들이 시거잭을 달구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자주 봤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담배를 피기 위한 용도로 쓰는 분들은 거의 없을테지요?요즘은 시거잭이 전원 공급용으로 사용됩니다. 저도 지금 차처럼 매립형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지 않았을 때는 거치형 네비게이션을 쓰면서 전원을 이 시거잭을 통해서 공급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차에는 네비게이션이 매립되어 있어 따로 시거잭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 휴대폰 충전기용으로 시거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 차의 시거잭에 멋진 아이템을 장착했습니다. 어느날 하이마트를 들렀다가 멋진 아이템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건 바로 아이언맨 차량용 휴대폰 충전기입니다. 아이언맨 머리..
[서울 강동 맛집] ing석쇠쭈꾸미. 불맛 내뿜는 매콤한 쭈꾸미 3년전인가 4년전인가 낚시에 별로 취미가 없던 제가 회사에서의 1박2일 야유회로 인해 바다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자칭 바다낚시 전문가님과 함께 했던 자리였습니다. 저는 민물낚시도 별로 안하는데 바다까지 나가서 낚시를 하는 연유를 알지 못했지만 야유회도 일의 연속이잖아요. 일을 한다라는 생각으로 따라갔습니다. 그 날 낚시는 쭈꾸미낚시였습니다.비가 오는 그 바다에 나가 쭈꾸미 낚시를 얼마나 열심히 했던지요. 수도없이 낚시 바늘에 매달려 나오는 쭈꾸미가 신기했고 그 맛이 기가막혔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쭈꾸미 음식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이 쭈꾸미 제철이였죠? 그래서 쭈꾸미 볶음이나 구이같은 음식을 찾아다녔습니다. 일단, 국산 쭈꾸미는 거의 찾아볼 수 없더라구요. 그 많은 국산 쭈꾸미는 누가 다 사다먹..
[2016년 5월] 약 7개월간 2천만원을 모으다. 대략 7개월만에 다시 자산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자산의 합이 1억을 돌파했던 지난 해 10월에 정리한 총 자산은 21,426만원, 총 부채는 11,261만원이었습니다. 7개월이라는 적지않은 시간이 흐른 뒤 자산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적잖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 정리한 표와 같습니다.자산은 22,221만원으로 지난 10월 대비 795만원 늘었고 부채는 9,964만원으로 지난 10월 대비 1,297만원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총자산은 대략 2,272만원 늘어난 셈이네요. 2015/10/04 - [2015년 10월] 자산 1억 달성. 그리고 새로운 목표 구 분 항 목금 액 자산 부동산아파트11,000 만원 전세금 10,000 만원 금융자산정기적금 300 만원 블로그수익적금662 만원 예..
제가 찍었던 '베트남 교통지옥'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블로그를 하면서 얻는 즐거움은 상당히 많습니다. 내 글이 검색엔진 검색 상위에 오르거나 다음 메인에 오르거나 네이버 메인에 오르거나 수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준다거나 하는 일이 바로 그렇지요. 비단 저만 그리 느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고마운 일이고 신기한 경험이기도 합니다.내 글에 불특정다수가 공감해주고 같이 생각해줄 수 있는 개인매체공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해보지 않은 분들은 모를 것입니다. 글 뿐 아닙니다. 블로그에 담긴 제가 찍은 사진들에 대해 공감해 줄 때도 마찬가지이지요.사진을 찍는데 저는 주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이용하고 많은 신경을 써서 사진을 찍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뭐 사진 수준이 그냥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의 제 글이 아닌 사진이 여러군데 ..
고양이와 함께 노는 '카페 데 코믹스' 어렸을 적 만화를 좋아하던 저는 만화방 죽돌이였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대학 군대가기 전까지 거의 매일 만화방을 들렀던 것 같네요. 군대를 다녀오니 인터넷이 발달해서 컴퓨터만 가지면 만화를 볼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그리고서는 만화방에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만화방들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었지요. 그리고 십수년이 지났네요. 연휴 중 어디를 가야 할지 몰라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고민만 하고 있떤 차에 아내가 역시나 인터넷 검색으로 한 카페를 찾아냅니다. 그 카페는 '카페 데 코믹스(CAFE de COMICS)' 라는 만화카페였어요. 정확히는 만화방이라고 칭하는게 옳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예전 만화방보다 조금 고급스러워졌다고나 할까? 좀 깨끗해보인다고나 할까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서울에 이런..
성공하는 삶을 위한 작은 성공들을 습관화하라 사람들에 따라 경우는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는 삶을 꿈꿉니다. 개인들 각자가 성공의 개념도 다르고 크기도 다르지만 자신의 삶에서 이루고 싶은 성공이 하나씩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성공은 하루아침에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또 그런 것을 성공이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어 로또로 수십억을 버는 것을 우리는 부러워할 수 있으나 성공한 삶이라며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을 우러러보거나 존경하는 것은 아닙니다.우리는 한 사람이나 어떤 그룹이 수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여 마침내 괄목할만한 결과를 만들어 냈을 때,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신박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사람들에게도 같은 반응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들처럼 되기를 희망합니다.그 방법을 알기 위해 책을 읽고 강연..
<하노이 거닐다> 독자들에게 죄송스러움을 전합니다. 가 출간된지 2달이 막 지났습니다. 과연 누가 내 책을 돈 주고 사서 볼까 라는 걱정스러움이 앞섰던 그 두달전에 비하면 지금은 조금 마음이 편해지고는 있습니다. 꾸준히 책을 사주고 계시는 많은 독자분들께 감사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런 고마움보다도 미안한 마음이 더 큰 것 또한 사실입니다.생전 처음으로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더욱 면밀히 검토하지 못하고 출간했다는 죄송스러움이 책이 팔릴수록 더 커집니다. 가장 큰 이유는, 주변 지인분들이 지적해주시는 많은 오타와 오기들 때문입니다.책을 출간하기 전, 10번 이상 퇴고를 하고 원고를 검토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울 정도로 오타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제 주변의 지인분들은 더 많은 오타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죠.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