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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거닐다

베트남 하노이에 오면 놀라는 이것 "전기줄"

베트남에 오시면 많은 부분에서 놀라운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처음 놀라는 것이 높은 습도와 더위입니다. 숨이 턱 막힙니다. 그리고 놀라는 것이 수많은 오토바이의 행렬입니다. 그 다음 놀라는 것이 이 오토바이와 차들과 행인들의 무질서한 교통의 모습입니다. 한데 뒤엉켜 나아가는 오토바이와 차량은 아찔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참 큰 사고 없이 다니는 것 보면 신기합니다. 무질서 안에 질서가 있다라고 할까요? 

동남아 여러 나라 중에서도 특히 베트남 하노이는 좀 특이합니다. 재밌는 점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유심히 보실 것은 바로 전기줄입니다. 이 전기줄은 말로 설명이 불가합니다. 많은 가닥의 전기선이 뒤엉켜 있습니다. 대충 아무렇게 놓여있는 형상입니다. 감전의 위험도 있고 누전의 위험도 다분하지만 그냥 이렇게 살아갑니다. 오죽하면 베트남인 스스로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에 비유를 할까요.(관광지에서 티셔츠에 그려서 팝니다. ㅎㅎ) 베트남 하노이는 정전도 많고 전압도 불안정하지만 딱히 고쳐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도 참 느리고..

 

 

  

<베트남 하노이 어딜 가나 이모양입니다.

호치민은 그나마 좀 낫긴 하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답답합니다.>

얼마전에 다녀온 캄보디아하고 비교를 해봐도 베트남이 캄보디아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줄은 베트남쪽이 경악 그 자체입니다. 길거리에 다니는 오토바이만큼 무질서합니다.

 

 

<베트남 호치민입니다. 여기도 전선을 통채로 묶긴 하는데 좀 낫습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의 한 시장 앞입니다. 여기 전선도 장난아닌데 하노이보단 좀 낫죠?>

 

 

한번은 하노이에서 저 전기줄에 걸린 버스를 본 적도 있습니다. 전기줄에 버스가 걸리자 검표원이 나와 작대기로 전기줄을 올리고 출발하는 곳 여기는 하노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