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의 시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탐욕의 시대 - 누가 세계를 더 가난하게 만드는가 (장 지글러 著) 작년 즈음 우연하게 본 책 중 하나였던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 난 후 난 충격에 빠졌었다. 세계기아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장 지글러가 얘기해주는 만큼은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탓에 한동안 많은 생각으로 잠을 못들었었다. 그 책도 훌륭한 책이다. 비록 작고 몇 페이지 안되지만 나를 변화시키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올해 초 장 지글러의 새로운 책 '탐욕의 시대'를 주저없이 구입하였다. 이번 책에서는 세계기아에 대한 주범으로 세계화의 이름으로 봉건화된 사회와 그 사회(혹은 기업)가 어떤 나라에 안겨준 '부채'를 들었다. 가난한 나라들은 이 부채에 의해 국가 예산의 30~50%를 부채탕감으로 사용해야 했으므로 그만큼 사회기반 시설이나 농업진흥대책, 교육에 소홀해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