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녀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를 잊지 못하는 사랑꾼 오르페우스의 하프 별자리 '거문고자리' 거문고 자리는 여름철 별자리 중 하나입니다. 거문고라고 하지만 아마도 이건 우리나라에서 붙인 이름이고 실제로는 그리스 신화에서 헤르메스가 거북이 껍질과 소 창자로 만들어서 아폴론에게 선물했다고 하는 '하프'라고 하는게 더 정확합니다. 이 하프를 아폴론은 음악 천재였던 아들 '오르페우스'에게 주었습니다. 오르페우스에게는 에우리디케라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녀가 뱀에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를 너무나 사랑했던 오르페우스는 그 슬픔을 참지 못하고 지하세계로 에우리디케를 찾아 나섰습니다. 오르페우스는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페르세포네 앞에서 이 하프를 연주하며 에우리디케를 살려줄 것을 애원했습니다. 오르페우스의 사랑과 정성에 감복한 페르세포네는 에우리디케를 데려가도 좋다고 허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