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건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백산 구인사(救仁寺) - 국적을 알 수 없는 기이한 건축양식의 기업 사찰로써의 기억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이다. 상월원각 대조사님이 스스로 칡덩굴을 얽어 초암을 만들었던 것이 구인사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그렇게 시작한 사찰이 어떻게 저리 큰 사찰이 되었는가라는 의구심을 갖게한다. 역시 천태종의 총본산이라 많은 자금이 투입된 것처럼 보인다. 건축적으로 볼 때, 그 건축풍이 너무나 화려하여 전통적인 건축으로 보기는 힘들다. 지금도 군데군데 건축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물이 기본적으로 3층 정도 된다. 아담하고 소박한 전통사찰에 비해 그 거대함이 불편했다. 아름답고 정적인 미를 지닌 사찰을 기대하고 와서 그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그나마 조금 아름다운 풍경은 위 세가지를 추천하자면, 1. 밥먹고 나오면서 본 저 처마선과 가운데 길이 만들어내는 조화 및 장독대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