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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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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하 속에 지구의 크기는 어느정도일까 우주는 아주 거대합니다. 거대하다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거대합니다. 태양계도 거대하지만 태양계를 품고 있는 우리 은하는 얼마나 거대한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 은하에 비해 지구의 크기는 어느정도 일까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구의 크기 일단 먼저 지구의 크기를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주의 수많은 항성, 행성에 비해 지구는 정말 작은 천체입니다. 지구는 적도부근 직경이 12,800km 정도 됩니다.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무시하고 지구를 12,800km짜리 구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우리 은하 크기 지구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의 크기는 과학자들이 측정한 바에 따르면 10만 광년이라고 합니다. 광년(光年, light year)은 빛이 진공 속에서 1년 동안 진행한 거리를 말합니다. 이걸 km로 따져..
과거 씨 뿌리는 시기를 가늠할 수 있었던 '처녀자리' 봄 별자리의 대표주자이자 황동12궁중 하나인 처녀자리는 얼핏 보기에는 말처럼 보이네요. 하지만, 이 별자리는 보리 이삭을 들고있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또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이아는 제우스신과 거인 타이탄족의 여신 테미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금의 시대가 지나고 신들이 하늘로 돌아가버린 은의 시대에도 아스트라이아는 인간들 세계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인간들이 서로 약탈하고 살해하는 동의 시대가 되었을 때 비로소 아스트라이아도 인간세계를 떠났습니다.
오르페우스의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담긴 '거문고 자리' 거문고 자리는 여름철 별자리입니다. 거문고라고 하지만 이건 우리나라에서 붙인 이름이고 실제로는 그리스 신화에서 헤르메스가 거북이 껍질과 소 창자로 만들어서 아폴론에게 선물했다고 하는 '하프'입니다. 이 하프를 아폴론은 음악 천재인 아들 '오르페우스'에게 주었습니다. 오르페우스에게는 에우리디케라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는데 그녀가 뱀에 물려 죽게되자 아내를 너무나 사랑한 오르페우스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지하세계의 에우리디케를 찾아 나섰습니다. 오르페우스는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페르세포네 앞에서 이 하프를 연주하며 에우리디케를 살려줄 것을 애원했습니다. 오르페우스의 사랑과 정성에 감복한 페르세포네는 에우리디케를 데려가도 좋다고 허락하였습니다. 단, 땅 위에 도착할 때까지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