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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4차 산업혁명을 앞둔 대한민국의 현주소

지금 전세계는 4차 산업혁명 앞에 전쟁터와 같습니다. 아마도 스마트폰으로 인한 변화의 충격을 이 4차 산업혁명에서 다시한번 겪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 4차 산업혁명에서 서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4IR, 4차산업혁명

<이미지 출처 : http://hub.zum.com/minupark/6520>


[4차 산업혁명]

제4차 산업혁명(4IR)은 18 세기 초기 산업혁명 이후 네 번째로 중요한 산업 시대이다. 제4차 산업 혁명은 물리적, 디지털 및 생물학적 세계를 통합시키고 모든 분야, 경제 및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신기술로 설명 될 수 있다.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적인 세계의 통합은 O2O를 통해 수행되고, 생물학적 세계라고 하면 인간의 정보를 디지털 세계에 접목하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스마트워치나 밴드를 이용한 모바일 헬스케어가 그 한예라 할 수 있다.

이 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 로봇, 사물 인터넷, 무인 자동차, 3차원 인쇄 및 나노 기술과 같은 6대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혁신이다.

- 출처 : 위키백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으로 설명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우리나라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현재까지는 암흑속에 있는 듯 합니다. 얼마전 폐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한국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가전제품에 있어 삼성과 LG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4차 산업혁명의 가능성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자칫 잘못하다 우리는 또 다른 나라의 다른 기업들의 기술을 사서 써야만 하는 때가 오고 말 것입니다. 지금 뭔가를 해놓지 않으면 조만간 중국을 비롯한 선진 기술을 이미 개발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을 쫓아가는 것도 버거워 질 것입니다. 이미 중국은 완전자율주행자동차를 당초 계획보다 4~5년 앞당겨 출시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IT강국이라던 한국은 이제 인터넷 보급률 또는 인터넷 속도 밖에 얘기할거리가 없습니다. 중국업체들로 인해 언제든지 삼성 스마트폰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이미 경쟁이 되지 않는지 오래지요. IT강국의 면모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이미 여러측면에서 대한민국의 문제점은 나타나고 회자되어 왔습니다.

  •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 행정가들의 무능 혹은 무지

  • 정부정책의 부재

  • 실패한 창업가들이 회생 불가능한 사회

  • 부도덕한(정의롭지 못한) 사회

  • 창의적 교육의 부재

잃어버린 10년


제가 생각한 문제점들입니다.

이미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골든타임을 강바닥을 파는데 최순실이 국정개입을 하게 하는데 낭비를 해버렸는지 모릅니다. 상위 1%의 독식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대한민국은 곧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게 됩니다. 노동인구는 감소하게 될 것이구요. 국가부채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경고는 이미 수년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데 아직도 우리는 부동산 시장을 걱정하고 있습니다.(물론 부동산 시장의 몰락은 대출을 받은 수많은 중산층 및 서민층의 몰락을 가져올 수 있기에 굉장히 중요한 경제적 이슈입니다.)



정치적 상황은 매우 혼란스럽죠. 탄핵정국에다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관계악화, 트럼프의 보호무역정책기조등. 우리나라에 유리한 상황이 하등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다음 정권은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잃어버린 10년을 아쉬워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지디넷>


하지만, 포기할 수만은 없습니다. 국가차원에서의 정책수립과 지원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위한 정치권에 국민들의 요구 및 정치권 스스로의 각성이 필요할 것입니다. 현시점은 굉장히 중요한 때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기술혁신은 국가와 기업에 부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 거대한 흐름에 올라타기 위한 정치권, 기업, 국민, 대학들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의 탄핵정국을 빨리 마무리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