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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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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이 디자인한 롱비엔(Long Bien) 철교를 거닐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래 근무했던 팀장님과의 식사 중 들은 놀라운 말 "하노이에 에펠이 설계한 철교가 있다" "네? 정말입니까?" 그래서 바로 가본 롱비엔 철교 아마 에펠이란 말을 듣지 않았으면 그저 그런 고철 구조물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을 그 다리의 모습은 프랑스 에펠탑을 보았을때 만큼의 감동을 주지는 않았지만 에펠탑을 보고 에펠에 대한 무한 존경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또다른 존경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먼저 구글지도를 통해 확인해보니 호안끼엠에서 그리 멀지 않는 장소라는 것을 확인하고 과감히 택시를 타고 출발~ 역시 걱정했던 것 만큼 멀지는 않았다. 우리는 우선 롱비엔 역(ga Long Bien)으로 도착했다 롱비엔 역 - 허름하기가 우리 동네 시내버스역보다 못하다. ㅡㅡ 롱비엔 역에는 지금도 기..
하노이 성요셉(Saint Joseph) 성당 베트남 하노이 최고의 관광지인 호안끼엠 호수 서쪽부근에 위치한 성요셉 성당은 베트남이 프랑스 지배를 받던 시절 지어진 고딕풍 성당이다. 이 성당은 지금도 미사를 보고 있고 정해진 시간에만 개방된다.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 곳 중에 하나이다. 이 근처에는 분짜, 분보남보등 먹거리 시장도 잘 형성되어 있어 꼭 한번쯤 들르게 되는 곳이다. 성당 건축이 주는 묘한 느낌이 있다. 거대한 회랑과 높이, 스테인드 글라스가 주는 따뜻하지만 경건한 느낌. 이런 느낌이 베트남과는 좀 어울리지는 않는다고 생각이 들지만 오히려 역동적인 베트남에서 저런 공간이 우리에게 주는 반전의 매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베트남 땀꼭(Tam Coc)의 풍경 베트남에서 여행 코스 중 하나인 땀꼭을 다녀왔습니다. 바다위의 하롱베이라는 정말 좋은 풍경여행입니다. 땀꼭의 뜻은 '수중에 세개의 동굴'이라고 합니다. 하노이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구요. 보통 일인당 30불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노이에서 대략 한시간 반정도 움직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구요. 조그마한 보트를 타고 한시간 반정도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한국에서 보지 못하는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노를 발로 젓는 아낙들도 신기했지만 그 배를 타고 지나는 동안 보이는 이색적인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였습니다. 혹자는 하롱베이보다 낫다라고까지 얘기하더군요. 이렇게 마지막 동굴을 지나 오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게 됩니다. 좋은 경치를 보다보니 계절별로 한번씩 와보고 싶은 욕심도 생기게 됩니..
03. HANOI - 분짜(BUN CHA) 베트남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쌀국수 그러나 흔히 우리가 아는 쌀국수보다 훠~얼~씬 맛있는게 있다면? 그건 바로 분짜(Bun Cha) 사진속의 분짜는 호안끼엠 호수 근처 '닥킴'이다. 꽤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로다. 비싸고 별로 맛이 없다. 분짜를 먹으려면 닥킴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분보남보(BUN BO NAM BO)'에서 파는 분짜가 훨씬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BUN BO NAM BO - BUN CHA★ add : 39C LY QUOC SU, HOAN KIEM, HAN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