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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의 길은 왜 이리도 먼 것일까.

세월호 참사 111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유가족이 단식에 돌입한지 22일째인 오늘 8월 4일

 

나는 부끄러웠다.

아직도 단식하고 있는지 몰랐다.

아주 잠시 관심을 끄게 되었다.

아주 심하게 부끄러웠다.

 

그리고 걱정이 되었다.

22일째에 돌입하는 단식.

그들의 건강이 걱정이 되었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정치권이

계속 움직임이 없을까봐 걱정이 되었다.

 

왜 새민련은 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며

야당들은 숨죽이고만 있는지 분노했다.

이 와중에 가수 김장훈이 단식에 합류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내가 다시 부끄러웠다.

그리고 교수님들도 시국선언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세월호 사고는 순간이였지만 그 종착역은 왜이리도 먼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