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매거진

[혐오] 일본에서 벌어진 인육먹기 이벤트

(본문에는 혐오스러운 사진이 첨부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은 읽지 않으시길 권유드립니다.)

 

 

 

 

 

최근들어 오원춘 사건과 같은 엽기적이고 혐오적인 사건, 사고들이 무차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 예전만해도 토막살인같은 것만 나와도 말세라고 했지만 이젠 누가 더 잔인하고 잔혹한가 경쟁이나 하듯이 관련 범죄가 일어나고 제정신으로 할 수 없을 것 만 같은 일들이 전세계적으로 두루 유행하듯이 발생하고 있다.

 

 

(태아를 요리해 먹는 중국인)

 

최근 미국에서 사람의 얼굴을 뜯어먹은 좀비 사건이라든지 인육을 먹고 신체 일부를 정부기관으로 보낸 사이코패스 캐나다인이라든지 중국에서는 인육캡슐이 만들어지고 태아를 먹는 것이 자양강장제로 소개되기도 한다.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에 등장한다. 인간성이라고 하는 것이 무참히 무시되는 것만 같아 걱정이다. 이것이 고착화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이에는 미디어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영화는 좀더 잔인해지고 디테일해진다. 계속되는 자극성을 초월하는 영상들이 쏟아지고 사람들은 열광한다. 앞서 말한 사례들은 범죄행위이지만 버젓이 이벤트라는 이름을 걸고 자행되는 엽기행각도 있다. 최근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다.

잘라낸 자신의 성기를 요리하여 사람들에게 먹이는 이벤트와 관련한 기사이다.

 

최근 일본 도쿄에서 사람의 신체 일부를 먹는 행사가 열려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일본 마이니치, 아사히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도쿄 스기나미 구에 있는 한 라이브하우스(공연장)에서 '인체 일부를 먹는다'는 제목의 이벤트가 개최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기나미 보건소는 식품위생법에 저촉될 것으로 보고 진상 조사에 나섰다.

라이브하우스 '아사가야 로프토'의 운영 회사 측에 따르면 행사는 예술가를 자처하는 한 남성이 마련했으며, 당시 7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남성은 행사 전 미리 모은 20~30대 남녀 5명을 무대 위로 오르게 한 뒤, 조리한 인체 일부를 먹도록 권했다.

스기나미 보건소는 이벤트를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이곳에 참석한 블로거의 글을 본 시민 제보가 잇따르면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블로거는 이 인체가 남성의 중요 부위였다고 전했다. 일본 뉴스 전문 매체 제이피캐스트에 따르면 그는 "마치 곱창과 비슷했다"는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라이브하우스 운영자는 대회를 주최한 남성이 "의료기관에서 수술로 절제한 내 신체 일부를 조리했다.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말해 장소를 제공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스기나미 구는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출처 : 온라인 중앙일보>

 

 

 

 

 

 

 

 

 

정신병자들 같다.

최소한의 인간성을 유지하고 사는 사람들의 소행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인가

이는 또다른 관음증이며 변태적 행위이다.

이런 일들이 버젓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충격이다.

일본 문화가 변태적인 것임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발전해왔다는 것이 심히 우려스럽고 이런 문화들이 점차 유통되어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 양산될 것 같다.

물론 과거에도 인간의 잔혹성은 여러군데 보이고 있다. 중세의 고문 기술이라든지 마녀사냥처럼 말이다. 그래도 이때는 인간이 무지한 존재였다고 이해해보자.

현대는 그렇지 않다.

거대한 지적 유산과 지능을 가지게 되었고 문명이란 것을 지니고 있지 않은가.

혹여 지난 200여년간의 물질만능주의가 만들어낸 정신적 장애가 이 사회에 팽배해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