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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이석기 의원에게 국민은 없다. - 진보를 위한 당선자는 없다

 

 

이석기 당선자는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음에도 "사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사퇴한다고 해서 지금 일련의 수많은 의혹이 해소가 되고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의문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가 보기에 이 말은 전형적인 국민이란 단어를 선택하여 현상황을 부정하려는 행태로 보인다. 통합진보당의 폭력사태만으로도 그의 사퇴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는데 모든 언론과 여론이 이에 대해 비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한 어떠한 사과도 없고 국민적 동감대도 얻지 않았다. 또한 그는 '조금이라도 경선과정의 부정이 밝혀진다면 사퇴를 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진보정당은 유일하게 당원들에 의해 직접 후보를 선출하는 만큼, 당원의 의사와 요구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부정이 드러나도 당원총투표를 거쳐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말에 국민의 의사와 요구는 존재하지 않는다.

국민의 생각보다는 당원의 입장을 더 고려한다는 것으로 어떻게 지금 이런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정당의 목적이 정권창출에 있고 정권창출의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가능한 것인데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정당의 존재는 특히, 이석기 당선자의 모습은 지금의 자리를 무조건 고수하겠다라는 욕심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당원들의 요구에도 관심이 없어보이는 것이랄까.

폭력사태에 대해서도 국민의 눈초리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이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들에게 돌리는 것은 새누리당에서도 하지 않는 작태이다. 이석기 당선자가 문제의 핵심이 "당원 대중의 이해와 요구에 기초하지 않고 자꾸 정파적 사고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오히려 복잡하게 꼬인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나는 이렇게 말한다.

당원의 이해와 요구보다 우선하는 것은 국민의 특히 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 이해와 요구라고 말이다.

 

 

나는 NL과 PD 이런 노선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은 없다. 다만 그들이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싶으면 국민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국민의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이고 이로 인해 당은 쇄신이 되는 것이고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다. 색깔론적 공세라고 하는데 이런 색깔은 통합진보당 내부에서 스스로 드러낸 것이므로 이것을 공세라고 표현할 수는 없다. 있지도 않는 이념에 대한 비판을 색깔론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들의 발언을 통해 나온 색깔론은 검증받아 마땅하다. 국민들의 판단을 위해서 그렇다. 종북보다 종미가 더 문제라고 하는 발언에 대해 국민의 판단이 있어야 한다. 그게 민주주의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석기 당선자를 비롯한 통합진보당내의 당권파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비례대표는 당에서 사퇴를 결정할 수 있고 이를 따라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것도 지키지 않는 자들이 진정 원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우려되는 바이다.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511170716136&p=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