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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박희태 前 국회의장의 뻔뻔한 선처 요청. 왜이러는 걸까요?

2008년 7·3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고승덕 의원실에 300만 원이 든 돈봉투 전달을 지시한 혐의(정당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박희태 前 국회의장(사진)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였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에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재판부의 선처를 바란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국민들은 정치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뻔뻔함을 심증으로만 가지고 있다가 이번 박희태의 태도에 의해 물증(?) 확보하였다. 그러면서  박 전 의장은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는 그동안 혐의를 부인한다는 말은 한번도 한 적이 없으며 모든 건 변호인이 진행한 것”이라고 말하는 뻔뻔함을 내비치고 있다. 그리고 그냥 빨리 재판을 끝내고 싶어서 그런다는 말을 그냥 믿어달라는 건가. 나는 물어보고 싶습니다. "명예에 손상을 입으면 어떻게든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게 정치인들이 해야 할 당연한 일 아닌가요? 다른 명예훼손에 대한 것은 고소, 고발을 일삼는 분들이 말이지요.."

그냥 석고대죄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또다시 거짓말.. 거짓말..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전매특허인 오해, 거짓말 신공을 또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래도????

 

 

 

이래도??

 

 

 

그러면서 선처를 요구한다는 사람의 양심은 단 1g이라도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앞으로 박희태 前 국회의장님 덕분에 국회의원 및 여러 정치인들의 말은 일단 한번 거짓말이라고 의심해 볼 여지가 있음을 증명해내셨습니다. 의장님~ 일개 국회의장님이 그러실진데 더 높으신 대통령님은 어떠할까요? 진심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