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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서태지 대장의 결혼... 그리고 이혼... 2011년 대박 뉴스


아아..
우리의 대장의 소식중에 이런 뉴스가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대장이 나올때쯤에는 늘 연예가 중계는 물론 9시 뉴스에도 등장하여 주셨고 인터넷 뉴스까지 들썩였는데
오늘 이 뉴스만큼은 충격 중에 충격이네요

내가 TV를 잘 보는 편이 아니라 솔직히 이지아가 누군지 잘 모르지만..
서태지의 부인이였었다는 사실만으로 그 이름을 평생 잊지 못하리요.

대장의 신비주의는 그가 결혼 했다는 엄청난 사실도 전 국민이 모르게 하셨으니 역시나 대단하시지요.
그러나 영 실망이 크지 않네요. 남자인 나도 이러는데 대장을 따르는 수많은 태지소녀들은 어찌 하오리까.
대장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 '결혼", "이혼"

낮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기사에서 '에이 설마~'라고 생각하며 BBK를 감추기 위한 언론플레이라고 반신반의
했었건만 이제는 거의 사실로 굳혀지는군요.

그렇게까지 감춰야 했을까..
축복이라도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들고
실망스럽기도하고...


정말 어떤 느낌이냐면...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가 자기만의 혹성에서 남들이 보지 않을때 담배하나 물고 침 찍 뱉으면서 욕지거리하는 걸 본 느낌입니다.

이제 우리 대장은 어떤 길을 가게 될까요?


(근데 과연 양군이나 주노형은 몰랐을까? 부모님은 아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