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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김태호씨.. 당신때문에 참 속상합니다.

우리나라의 국무총리 후보로 나오신 김태호님...
당신때문에 참 속상합니다.
당신은 인사청문회장에서 안상근 사무차장에게 3억원을 빌린 경위에 대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박영선의원의 질문에 지인에게 돈 빌린것이 문제가 있느냐라는 어투의 발언을 했다죠?
그리고는 안상근 사무차장이 자격이 안되면 안시킨다는 뻔뻔한 말을 했다죠?

아마 작년이였을거예요. 지인에게 돈 빌린 것이 문제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기억하시죠? 기억하셔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랬습니다.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가지고 어떠한 대가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뇌물수수죄'라는 것을 적용하였지요?
포괄적 뇌물수수란 드러난 대가가 없었다하더라도 빌린 돈이 뇌물로 언제든지 둔갑할 수 있다는
논리가 만들어낸 포괄적(?) 해석이였습니다.

그런데 김태호씨 당신은 돈 빌려준 자가 차장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빌린 돈이 되고 있습니다.

노대통령님은 목숨을 버리셨는데 당신은 양심을 버리고 있네요

물론 대가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구요.

근데 왜 노대통령님은 퇴임후에도 그리 지탄을 받으셔야 했고 당신은 공무원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그자리에 아직도 있는 것입니까.

그게 참 속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당신처럼 뻔뻔했더라면 아직까지 살아계실텐데요.

정말 당신과 당신을 두둔하는 자들을 미워할겁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