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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정보

베트남 나트랑 혼총곶 다녀온 후기

나트랑(Nha Trang) 혼총곶 다녀온 후기

바야흐로 휴가 시즌입니다. 여름휴가 어디로 갈 것인가 특히, 해외로 한번 나간다면 어디로 갈 것인가 라고 제게 묻는다면 저는 단한번 가야 한다면 응당 베트남으로 가야지~ 라고 할 것입니다. 베트남 이젠 너무 식상하지 않냐라고 한다면 나트랑(냐짱)을 다녀와보셨나요? 라고 되물을 것입니다.

냐짱, 베트남 냐짱

혼총곳은 냐짱(나트랑)의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바다쪽으로 뻗은 기암괴석들 무더기들을 볼 수 있는데 날씨 맑은 날에 가면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냐짱의 바다는 워낙 깨끗하고 해변도 길어서 바다를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아직까지는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유럽 특히, 러시아 쪽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혼총곶, 혼총해변

나트랑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인당 천원정도밖에 안합니다. 택시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나트랑 시내에서 전기자전거를 한대 빌려서 이 곳으로 갔습니다. 하루 종일 다닐거면 택시보다 이게 싸게 먹힙니다.(아래 관련글 참조)

나트랑 해변

[나트랑의 해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건물들로 진입하게 되는데 여기는 기념품을 팔거나 공연 또는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 건물을 통과하면 혼총곶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바위들이 늘어져 있는 길을 따라 끝까지 이동해보면 탁 트인 바다가 한 눈에 다 들어오지도 않을만큼 펼쳐져 있습니다. 물은 또 어쩜 그리 깨끗한지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관리가 잘 되고 있거나 오염원이 많지 않다는 반증이지요. 이런 이유 때문에 제가 나트랑을 좋아합니다.

나트랑 혼총곶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거대한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도 너무 좋더라구요. 해변의 바다도 좋지만 이렇게 바위들과 함께 하는 바다의 모습도 너무나 이뻤습니다. 내리쬐는 햇빛이 정수리를 달구지만 시원한 바다의 모습은 내 마음을 깨끗하게 비우는 듯 했습니다.

혼총해변

냐짱 혼총곶

이 곳에서 가장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소는 두개의 거대한 바위 사이에 걸쳐 있는 다른 작은 바위가 걸쳐져 있고 그 밑으로 지나가는 길입니다.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기위해 대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왜 서로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실거에요.

베트남 호치민, 다낭 이런 곳과는 또다른 분위기의 베트남을 즐기실 수 있는 곳이 냐짱(나트랑)입니다. 나트랑에 가시면 혼총곶에서 인생사진 한번 건져 보세요. 그 외에도 진심 힐링을 할 수 있는 깨끗한 풍경을 가진 도시의 매력에 빠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

vietnam nha trang

[참고할만한 글] 베트남 나짱(나트랑)자유여행 200%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