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들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볼 만한 것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볼 만하다는 것이 상당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기준은 블록버스터 또는 상업영화 중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영화를 의미함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저와 같은 영화를 기다리는 분들은 제 글을 보고 공감을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2019년 3월 개봉영화 중 어떤 영화들이 기대가 되는지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캡틴 마블(Captain Marvel)
감독 :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개봉일 : 3월 7일
마블 세계관 속의 어마어마한 능력의 히어로인 캡틴 마블에 대한 영화입니다. 모두다 아시다시피 어벤져스3에서 마지막 타노스에 의해 생명의 절반이 사라지는 시점에 닉 퓨리 국장은 캡틴 마블을 소환했죠. 어벤져스3와 캡틴 마블 그리고 다시 어벤져스 : 엔드게임 하고는 연결고리가 만들어지게 되겠죠.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4월 개봉입니다. 이리 기쁠 수가 있을까요~ 1년을 너무나 얌전히 잘 기다린 저 자신을 칭찬하겠어요.
덤보(Dumbo)
감독 : 팀 버튼
개봉일 : 3월 중
디즈니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덤보입니다. 덤보에 대해 잘 모르시나요? 유달리 귀가 컸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하늘을 나는 법을 배움으로써, 주위의 편견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아주 어렸을 적에 디즈니 만화로 봤던 캐릭터인데 이번에 고퀄 덤보를 볼 수 있겠네요. 사랑스러운 가족과 희망, 믿음과 같은 디즈니 식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영화입니다. 물론 저도 디즈니 좋아합니다.
돈
감독 : 박누리
개봉일 : 3월 중
박누리 감독의 첫 영화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베를린, 남자가 사랑할 때, 부당거리 같은 영화의 조연출로 참여했었죠. 이 영화를 선정한 이유는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범죄영화이고 스토리는 다소 뻔한 구석이 없지 않아 있지만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너무 강하게 들고 있다랄까?
커런트 워(Current War)
감독 : 알폰소 고메즈-레존
개봉일 : 3월 중
에디슨에 대한 영화입니다. 발명가 에디슨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에디슨의 사업가적 기질과 괴짜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웠던 에디슨은 많이 포장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언제고 이런 영화 한번 나올거라 생각했었어요(이미 나왔었나??) 무엇보다 에디슨 역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합니다. 워낙 지금은 닥터 스트레인지 이미지가 강해서 에디슨을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합니다.
3월에도 좋은 영화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네요. 매주마다 하나씩 골라볼 수 있겠어요. 여러분의 영화관람을 응원할께요. 재밌는 영화 많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