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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

바른자세를 통한 목디스크 통증 완화법

현대인이 갖게된 질병 중 하나인 목디스크. 저도 최근에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장시간 사용과 바른자세를 취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질환이었죠.


의사 말씀이 인간의 척추에는 변곡점이 있답니다. 구부러지는 변곡점(목, 등, 허리)이 용수철처럼 몸의 충격을 흡수하게 해준다더군요. 제가 병원에 간 이유는 등이 아퍼서였습니다. 앞서말한 변곡점 주변이 칼로 찌르듯이 아파서 병원을 찾았는데 X-Ray 촬영후 목디스크가 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목디스크는 바르지 못한 자세와 함께 각종 근육들의 비정상적인 수축, 이완을 낳게되고 이것이 신경을 짓누르거나 다른 근육에 영향을 줘서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도수치료를 권하더군요.


도수치료는 마사지를 통해 늘려줄 근육은 늘려주고 강화시킬 근육은 강화시켜서 몸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로 오랜 시간과 많은 돈이 소요되는 치료법입니다.(실비보험은 된다고 하지만)



돈도 돈이지만 제가 주2회씩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고민을 하다가 결국 자세문제라고 하면 바른자세로 앉아서 스스로 교정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방법]

퇴근 후 침대에 앉아 헤드보드쪽에 엉덩이와 등을 밀착시키고(방바닥에서 벽을 대고 해도 됩니다.) 허리를 꼿꼿이 세웁니다. 머리도 세웁니다. 이러면 통증이 밀려오고 자세를 지속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2~30분 정도는 유지해야 합니다.


저는 매일 이렇게 자세 바로잡기를 통해 3일정도만에 통증이 90% 완화되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침대에 앉아 바른자세로 앉아있는 일을 해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바른 자세로 있기가 힘들어 퇴근 후 의식적으로 실시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