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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말하다

세 명의 사기꾼 - 스피노자의 정신


  <출처 : yes24.com>

 꽤 오래전에 이 책을 구입해서 잠깐 읽다 집에서 썩히고 있었는데 우연치않게 집어들게 되어 3일만에 독파했다.
사실 이 책의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일부 지식인들 사이에 은밀히 유통되던 책이였고 처음으로 책으로 엮어질때 표지의 제목이 '스피노자의 정신'이였다.

여기서 말하는 세명의 사기꾼이란 모세, 예수, 마호메트를 말한다.
현대시대에도 이 세명은 종교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이름이고 기독교, 이슬람교를 대표하는 자들이다.

그들을 사기꾼으로 규정하면서 독자들에게 이성으로의 회기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그들이 자신의 부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중들에게 여러가지 기법을 이용하여 비합리성을 공포와 미신을 도구삼고 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다.

존재하지도 않는 종교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인생을 바치는 것이 얼마나 무지한 것인가를 이성적인 논리적인 합리적인 논거를 통해 끊임없이 얘기하고 있다.

반종교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필독서이며,
현재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자신의 올바른 종교생활을 위해 읽어봄직한 책이다.

contents..
제 1 장 신(神)에 대하여
제 2 장 인간에게 보이지 않는 존재, 혹은 흔히들 신이라 부르는 존재를 상상하게 만드는 요인들
제 3 장 신이라는 존재
제 4 장 종교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 그토록 많은 종교가 왜, 어떻게 이 세상에 생겨나게 되었는가
제 5 장 모세에 대하여
제 6 장 누마 폼필리우스에 대하여
제 7 장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제 8 장 예수 그리스도의 책략에 대하여
제 9 장 예수 그리스도의 윤리에 대하여
제 10 장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하여
제 11 장 마호메트에 대하여
제 12 장 여러 종교들
제 13 장 종교의 다양성에 대하여
제 14 장 기독교도의 분열상
제 15 장 대중의 순진함과 미신, 맹신자들에 대하여
제 16 장 군주제의 기원에 대하여
제 17 장 입법자들과 정치가들은 종교를 어떻게 활용하였는가
제 18 장 인지 가능한 확고한 진실들
제 19 장 영혼에 대하여
제 20 장 영혼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제 21 장 다이몬(daimon)이라 부르는 정령들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