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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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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스플리트 구시가지를 거닐다. 회사 출장으로 2박 3일간 들르게 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크로아티아라는 나라가 어떤 곳인지 전혀 무지했고 그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미처 기대해보지도 않았던 곳이었기에 더욱 더 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출발하기 전 이 곳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생각도 안 했었습니다. 로마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스플리트행 비행기를 프로펠러로 구동되는 비행기를 탈 때만해도 아~ 내가 아주 촌구석 도시를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스플리트는 그저그런 촌구석이 아니었습니다. 그나저나 프로펠러 비행기는 참으로 시끄럽더군요. ㅎㅎ 해가 다 진 후 늦은 밤 도착한 스플리트는 조용했습니다. 저희가 묵을 숙소가 어딘지도 모른 채 차를 타고 20여분을 달렸습니다. 차가 멈춘 곳은 해안가였습니다. 하긴 스플리트란 도시가 해안에 위치에 있으니 신..
작년 스위스 여행 중 먹었던 음식들 소개합니다. 2014년 7월 말~8월 초까지 스위스 여행했던 5일간 나와 아내가 처묵처묵했던 음식들 나열합니다. 스위스는 기본적으로 음식값이 어마무시하게 비싸다는 정보를 듣고 우리 부부는 하루에 두끼만 먹고 그것도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로 연명하여 여행경비를 줄여야 한다고 다짐했기에 스위스를 여행다니는 동안 먹는 것을 철저하게 아끼기는 개뿔.. 그냥 계속 처묵처묵.. 돈은 카드사가 내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과 무개념으로 일관했던 먹거리 탐방 여행이 되었던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1. 더치커피 :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11시간을 옴짝달싹 못했던 불쌍한 내 몸둥아리와 자고 또 자도 아직도 비행기 안이였던 것이 공포스러웠던 내 뇌를 위해 선물한 시원한 냉커피. 그나마 저렴했던.. 8.8 스위스프랑. 맛은 커피맛! (다..
[스위스 자유 여행] 아름다운 호수가의 도시 루체른(Lucerne)에 도착하다 ★ 이전글 1. 2014/07/20 - [스위스 자유 여행] 여행 준비하기 2. 2014/08/03 - [스위스 자유 여행] 취리히 공항역에서 스위스 패스 구입하기 취리히 공항역에서 우리가 맨처음 목적지로 삼은 곳은 루체른(Lucerne)이였다. 원래 일정 여건 상 루체른은 패스하기로 했었는데 어차피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고 아내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마지막 일정 조정시 들르기로 하였던 곳이다. 스위스 대중교통은 너무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나 같은 길치도 어디든 찾아가기 쉽게 되어있다. 그리고 스위스패스 하나만 있으면 어떤 교통수단이든 OK. 루체른은 취리히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반정도 달리다보면 도착하는 곳이다. 스위스에서 기차를 타고 창 밖을 보는 경치가 그리 좋다고는 하는데 취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