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토요일.
퇴근 후 아내와 함께 광화문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시청역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서울시청 광장까지 가득 메운 집회참가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한 장소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지난 주 100만명이 모였을 때는 얼마나 더 많았을까요?
오늘은 광화문에 50~60만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는 100만명이 촛불을 들었다고 합니다.
하나같이 박근혜 퇴진을 외쳤고 새누리당 해체를 외쳤습니다. 우정국로를 행진할 때는 사람들이 흘러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장관이더군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하야를 외쳤습니다.
이렇게 외치는데 이제 그만 내려왔으면 좋겠어요.
<이날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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