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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길라임 대통령이라니, 더 얼마나 우리를 부끄럽게 할 생각인가.

JTBC 뉴스 보도를 통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단어를 접하게 되었다. 

"길라임"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의원 VIP 회원으로 이용하면서 본명을 쓰지않고 가명을 썼다는 게 바로 길라임이다.

길라임은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씨가 연기했던 여주 이름이다.

정말 최순실부터 길라임까지 국민들을 부끄럽게 만드는데는 탁월한 재주가 있는 듯 하다.

왜 꼭 선택한 가명이 길라임이였을까 ㅎㅎ

박근혜 대통령 낭만 있으시네.


물론 핵심은 길라임이라는 이름보다는 주사제 대리처방 의혹이라던지 국가안보와 관련된 대통령의 건강(?)을 주치의를 통하지 않고 진행했다는 것이지만, 저 길라임(가명) 한 단어에서 지금 박근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은 없으리라.


누가 들을까봐 무서울 정도로 쪽(?)팔리는 뉴스다. 어디 '세상에 이런 일이'나 주간 성인 잡지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세상만사 글에서나 볼 법한 일이 최고권력들이 행하고 있었다는 것.

아 왜 내가 부끄러워지지?


이쯤되면 정말 길라임 대통령은 하야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