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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보

두루뫼 박물관 - 전통과 추억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보다


 최근 연달아 파주를 여행을 하고 있는데 이 파주란 도시가 알면 알수록 좋아진다. 굉장히 한적하면서도 이내 다른 시골과는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듯 하며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칭호가 무색하지 않게 작은 건물, 도로, 골목, 자연들의 요소들이 정갈하고 깊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게 도시자체가 혼이 담겨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나중에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도 좋을 듯 싶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역시 파주에 위치한 '두루뫼 박물관'이다.   
http://www.durumea.org/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우리 전통의 것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셨던 강위수, 김애영 선생 부부가 30여년간 모은 것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어찌하여 파주란 곳은 이런 훌륭하신 분들로 가득한가)

 조금씩 모으셨다고는 하지만 막상 전시장을 돌아보면 전시품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루뫼 박물관 주차장에서... 저 곳 내부가득히 볼거리가 가득하다.


















처음에는 뭐 별거 있으랴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착각이다. 이 박물관의 설립자들이 대단해 보일 것이다. 이제 내부 전시관으로 들어가 보자.



1관에 들어서자마자 감동의 눈물이 쓰나미가 되어 흘려나올만큼 전시품의 수와 내용, 전시상태가 매우 훌륭하다. 우리나라 농업에 필요한 전통 자기나 그릇 그리고 솥등이 전시되어 있다. 흔히 보지 못하던 것들에 대한 지적 흥분상태가 시작된다.

2관은 '아낙네의 일터'라는 말에서 알수 있듯이 우리 옛 여인들이 주로 사용하던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예전에 시골에서 살때 우리 할머니가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볼 수 있다.

3관에는 전세계에서 모아놓은 탈들을 볼 수 있다.

우호홋!! 풍금이닷..

4관에는 근세 생활사관이다. 간혹 어렸을적에 시골에서 보았던 물건들이 있다.

밖으로 나가면 볼 수 있는 '너와집'과 '장독대'

너무 많아서 이제 일일이 설명하는 것도 힘들다.. 헉..헉...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고 이는 왠만한 민속박물관을 능가하는 수준이며 체험학습도 가능한 것이 관람료가 단 돈 \3,000원이다.

파주에는 정말 좋은 박물관이나 전시관들이 많다. 흔히 헤이리만 가도 각종 특이한 전시품들로 기쁨의 비명을 지를 수 있다.
이 두루뫼 박물관 또한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참 좋아할 만한 볼거리가 많고 교육적으로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나... 자꾸 파주가 좋아질라구래......




근데 주차장에 있던 얘는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