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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보

황포돛배 - 임진강을 배를 타고 다녀 보아요


파주 두지나루에 가면 그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 개방이 되면서 황포돛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2009년 2월부터 시작했던터라 아직 두지나루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매일 1시간마다 황포돛배가 운행한다.
황포돛배란 배위에 달린 돛의 천을 황토로 염색을 했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1회 운행시간은 45분정도이고 매일 오후 6시가 마지막 승선시간이 된다.

두지나루터. 이 곳에서 승선을 하게 된다.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꾸미기'공사가 진행중이다. 좀 고풍스럽거나 옛스러운 디자인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와~ 우리가 타고 갈 황포돛배이다. 1호,2호 총 2척이 있는 것 같다.

황포돛배의 운행은 총 인원이 4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손익분기점인가?) 아마 평일에는 이 인원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주말에 이용하는 것이 헛걸음 안할 수 있는 방안일 것이다.

배 내부의 모습. 별다른 것은 없지만 뒷 쪽에는 외부공간인데 아이들이 빠질 수 있을 것 같아 안전에 대한 조치가 있어야 하겠다.

매 정시에 출발한다. 우호홋. 출발이다.
아직 오염되지 않은 지역이라 공기도 상쾌하고 여름에 오면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

임진강을 돛배를 타고 다녀 보아요~~

뭐 절경이 어떻고 저떻고 하지만 실제로 그리 볼 것은 없는 것 같다. 나중에 여름이나 가을쯤 녹음이 푸르르게 피어올랐을때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출렁이는 임진강을 돛배를 연인과 함께 타보는 것으로는 좋을듯하다.

승선비용은 성인기준 8,000원/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