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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 트라왕안 섬의 윤식당 촬영지 위치와 근황

소피스트 지니 2018.06.08 08:06

며칠전 인도네시아 롬복 길리 트라왕안 섬으로 여행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예전에 tvN의 윤식당1을 촬영할 때부터 저의 워너비 여행지었습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제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거주하게 되면서 길리섬도 여행해 볼 여력이 생겼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여행을 오기에는 길리섬은 정말 멀고도 험한 곳이에요.


TV 예능에서 보여졌던 길리섬의 매력은 어느정도 편집이 되어 멋지게 보일 것이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너무 기대는 하지 말자 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기도 했죠. 하지만 직접 가본 길리 트라왕안 섬은 오히려 TV매체가 이 섬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다 표현해주지 못했다라고 생각해요. 이 섬은 윤식당 때문에 가는 게 아니라 오롯이 이 섬 자체로만으로도 이 섬을 와야할 이유가 되요.


길리트라왕안

<길리 트라왕안 섬의 바다>


그래도 어렵게 이 섬을 왔으니 윤식당 촬영지는 한번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미리 여러 블로그들을 검색해봐서 대략 위치는 알았으나 구글지도로 다시 확인해보니 윤식당은 섬 북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북쪽에서 살짝 동쪽으로 치우친 곳에 있어요. 


윤식당위치



길리섬은 해변을 따라 길이 있어요. 그 길로 자전거를 타거나 마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근데 이 길은 윤식당 주변에서 끊겨요. 아마도 윤식당을 보셨던 분들은 이서진과 정유미가 자전거를 끌고 이동하는 모습을 기억하실텐데요. 마차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 힘든 곳이 있어요. 그래서 윤식당에 가보고 싶다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 맞긴한데 동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경로에는 길이 끊겨 있어서 자전거를 끌고 이동해야 한다는 것을 아셨으면 해요.


<윤식당을 지나 동쪽으로 이곳을 지나면 길이 끊겨 있어요>


이렇게 찾아간 윤식당은 좀 한산했어요. 아직 비수기니까요. 그래도 가게 안은 이미 어마어마한 인원이 다녀가 흔적들이 있었습니다. 벽 곳곳이 한글 낙서로 가득했어요. 그리고 주변 스노클링 가게나 상점들도 영향을 받아 곳곳에 한글 문구가 보이는 것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한국어로 '거북이~ 거북이~'이렇게 말할 정도니까요. 윤식당 근처 바다가 바다거북이를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윤식당, 길리



지금은 Teok cafe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컨셉이 윤식당과 비슷해 보였어요. 윤식당에서는 한국메뉴의 음식들을 팔고 있는 듯 했는데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평이 그리 좋지 않았고 다른 맛있는 것들이 이 섬에는 너무 많았거든요. 



우리는 나영석PD의 윤식당 덕에 롬복 길리섬을 알게 되었고 방송 몇년 후 이곳에 왔습니다. 어쩜 방송이 나온 뒤에야 알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아름다운 섬이에요. 굳이 윤식당이 아니어도 바다며 바람이며 사람이며 지상천국같았어요.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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