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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말하다

하노이 거닐다를 읽은 블로거 피터준님의 독서감상문

책을 쓴 작가에게 독자들의 반응을 보는 것은 흡사 물병을 깨트리고 난 뒤 엄마의 눈치를 보는 것과 같은 일인 듯 합니다. 책의 판매추이와 함께 내 책을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늘 궁금합니다. 제가 얼마전 출간했던 <하노이 거닐다>에 대해 SNS를 통해서 여러 반응들이 들어오고 있지만 블로그를 통한 서평을 해주신 분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Peterjun의 즐거운 인생(http://blog.naver.com/nemjun)의 운영자이신 피터준님이 써주신 독서감상문입니다. 피터준님은 제 블로그이웃입니다. 평소에도 피터준님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제가 낸 책을 구입해주시는 것도 모자라 멋드러진 독서감상문까지 써주시다니 제게는 황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정말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하노이 거닐다 - 베트남을 깊숙히 바라보다


블로그를 하면서 얻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이런 관계의 형성이 아닐까 합니다. 피터준님을 만나뵌 적은 없지만 늘 서로의 블로그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것. 이게 가능한 것은 블로그를 하면서 제가 얻는 큰 자산 중 하나입니다.


부족함으로 가득한 제 책을 소중히 읽어주시고 좋은 평을 아낌없이 써주신 블로거 피터준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베트남 다녀오길 참 잘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