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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이승환의 깊은 빡침이 느껴졌습니다.

가수 이승환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화제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일들에 대한 깊은 빡침으로 말미암아 저와 같은 생각과 표현으로 한줄기 반짝이는 빛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또 그럴 것입니다. 좌빨이다.. 딴따라는 노래나 잘해라.. 가수의 본분에 충실해라.. 그런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가수는 국민이 아니랍니까? 김제동이나 이효리나 김미화나 정치에 대해 쓴소리를 하면 안됩니까? 왜요? 정당하지 않습니까? 그럼 누구에게 정치얘기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인지요? 그 발언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대중들입니다. 그러나 그 판단을 하기도 전에 싹을 자르는 일은 신에게도 규정되어 있지 않은 일입니다.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하는 것이고 이게 물리적, 시간적 제약이 있으니 대표를 선출해서 일을 시키자라는게 대의 민주주의 아닌가요? 결국 우리 모두가 정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통해서든요. 그리고 왜 자꾸 좌빨이랍니까? 무슨 빨갱이같은 짓을 했나요? 할 말을 못하게 하는 것은 어렸을 때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북한 공산당의 전형적인 모습이였습니다. 그걸 우리 정부나 언론이나 일부 수구세력들이 하고 있는 것을 보자면 기가 찹니다 정말. 

이승환의 깊은 빡침 저에게도 옵니다. 아오 빡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