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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유인촌, 김제동·김미화에 “정치 얘기하려면 연예인 그만둬라” 발언. 구역질이 난다.

유인촌은 중앙일보 종편 채널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에 60분간 출연해 그간의 소회와, 현 정치권을 바라보는 심경 등을 밝히는 자리에서 김미화, 김제동같은 폴리테이너들에게 정치참여를 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혹시 정치참여를 하려거든 연예인을 관두라고 말했다.

이게 전형적인 한나라당 아니 새누리당의 사고방식이다. 정치는 정치인만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같은 대의 민주주의라는 형식에서 표면적인 이유로는 성립이 가능하다. 국민들의 의견을 대신해달라고 국회의원이나 각 종 지자체장을을 선거를 통해 선출하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정치를 한다는 것이라는 논리라고 믿고 싶다(?)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다라고 했다하여 정치인들이 잘못된 통치를 하고 있다면 그들을 선출해준 국민들은 '이번은 꽝이군'라면서 안타까워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 정치가 뽑기인가? 로또인가? 운 좋으면 잘되고 안되면 다음기회를 노리는 거고 뭐 그런건가?

 

<사진출처 : http://www.daili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107>

 

얼마전 힐링캠프에서 이효리가 말했듯이 연예인들은 대중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영향력을 좋은 곳에 사용한다는 것이 잘못된건지 모르겠다. 나는... 혹시 법률에라도 그런 말이 있지도 않겠지만 유인촌씨가 그렇게 말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는 바이다. 그 이유로 '발언에 책임을 안 질 수 없기 때문에...'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치인들조차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안지는데 책임 운운하다니 염치 없기도 가지가지이다. 그렇다면 2008년도 광우병 소고기 파동때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전면 중단 하겠다는 발언에는 왜 책임을 안지는가? 정치인들이 아니였나? 남 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기 전에 스스로는 떳떳한지 반성을 해보고 말을 했으면 좋겠다.

 

좀 더 넓게 생각해서 국민들은 정치 얘기를 해도 되는가? 국민들은 연예인들보다 더 책임을 안진다. 익명성이 있고 영향력이 미미하니 책임을 안진다 하여 처벌받지 않는다. 내 눈에는 국민들의 입을 막고 싶어서 안달난 세력들로 보이는데 이런 얘기도 하면 안되는건지 말을 하려면 법률적 검토를 통해 논리적 비약이 없는지 다른 실정법들과 위배되는 것은 없는지 확인해보고 말을 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정치인들이고 정치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김제동, 김미화, 이효리 같은 사람들이 틀린말을 하는 것도 아냐~ 다 맞는 발언을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국민들의 공감대와 영 동떨어진 말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오히려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공감대와 영 먼 행동과 말을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바이다. 그리고 그들 폴리테이너들이 틀린말을 했다고 죽을듯이 잡아먹는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 마음으로 어찌 국민들을 품는다는 것인지.. 이 소인배들아..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생계를 어렵게 만들고 고발을 하고 소송을 하고 하면 우리들 입맛에 맞는 말을 못하는 조중동, KBS, 조갑제 이런 사람들은 왜 같은 대우를 받지 않는지 말을 해 보아라. 정치는 한자로 바르게 다스리는 것이다는 뜻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듯이 치국을 위해 수신제가를 먼저 했으면 하는 바이다. 이 배워처먹은 자들아. 진절머리가 나고 구역질이 나서 미치겠다. 높은 곳에 계시는 여러분들은

 

"정치 얘기 하려거든 먼저 인간이 되세요~ 정치하는 사람은 도덕적으로 뛰어나야 하고 학식이 풍부해야 하며 애민사상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