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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보

콜드브루가 맛있는 커피전문점 성내동 '커피몽타주'

강동구청역 인근에서 근 3년을 살면서도 집 근처에 이렇게 맛있고 유명한 커피전문점이 있었다는 것을 이사가기 1달도 남지 않는 시점에야 알게 되다니 저도 참 동네에 대해 무관심했었네요.


오늘은 회사를 하루 쉬고 이사준비에 열을 올렸습니다. 그러다 강동구청역 인근에 있는 '카페 몽타주'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지난달에 이 곳을 알게 되고 난 뒤 3번째 방문입니다. 오늘도 역시 콜드브루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몽타주



아내만큼 커피를 잘 알지 못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가 바로 이 콜드브루입니다. 최근에야 이런 용어가 많이 들리는데 예전에는 더치커피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찬물로 커피를 내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더치커피는 일본에서 부르는 방식이고 콜드브루는 미국식 표현이랍니다. 이 얘기를 듣고 난 뒤부터는 저도 클드브루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제가 여러지역에서 먹어본 콜드브루 커피 중 '카페 몽타주'에서 판매하는 콜드브루가 가장 맛이 좋은 것 같아요. 쓴 맛이 전혀 없고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제 입맛 뿐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도 잘 맞는거 같습니다. 


커피몽타주, 콜드브루


가게는 작지만 휴일날 가거나 점심시간에 가면 기다리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오늘 오전 이 맛있는 콜드브루를 마시면서 앞으로 이사하면 자주 와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에 잠시 잠겼습니다. 원두를 좀 사다가 집에서 내려 먹는 것도 생각해봄직 했습니다.


저처럼 콜드브루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