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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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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가운데 세가지 길의 의미 서울에 산지 몇년되었지만 이제야 종묘를 가보게 되었네요. 그동안 다른 궁궐을 먼저 가보느라 그랬습니다. 일요일날 갔더니 스케줄에 따라 입장한 뒤,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코스로 둘러보았습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둘러보는걸 저는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어요. 종묘에 들어서자마자 해설자분은 가운데 박석으로 박아 만든 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길은 가운데가 높이 솟아 있었고 그 좌우로 조금 낮게 박석을 심어 만든 길이었습니다. 가운데 길은 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좌우의 길은 몰랐었거든요. 이날 확실하게 알게 되었네요. 가운데 높은 길은 신이 다니는 길이라 하여 신향로(神香路)라고 합니다. 그 길의 우측은 왕이 다니는 길이라 하여 어로(御路), 좌측은 세자가 다니는 길이라 하여 세자로(世子路)라..
길리트라왕안, 4가지 바다에 따라 달라지는 4가지 여행 롬복 길리섬은 길리트라왕안, 길리메노, 길리아이르 이렇게 3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곳은 윤식장의 촬영지였던 길리트라왕안 섬이지요. 세개의 길리섬중 가장 크기가 크기도 하고 가장 볼거리가 즐길거리가 많아요. 오죽하면 현지인들도 길리트라왕안을 파티섬이라고 하겠어요. 그만큼 시끌벅적한 곳입니다. 3개의 섬 중 가장 크다고는 하나 길리트라왕안은 그래도 작은 섬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나있는 길을 자전거를 타고 1시간이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을거에요. 보통 숙소에서 자전거는 제공이 되는데 자전거를 타고 이렇게 섬 한바퀴를 도는 것도 좋더라구요. 길 바로 옆에는 시원한 파도가 부서지는 바다와 해변이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걷고, 자전거타고, 마차타고 다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