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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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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Too)의 끝판왕, 안희정 지사의 충격적인 성폭행 파문 충격 그 자체 입니다. 아니 그 이상의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미투(#MeToo)의 가해자로 뉴스에 등장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했던 분이기도 하고 대권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분이었으며 친노의 상징과도 같은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미투의 끝판왕이 된 것에 대해서는 너무도 충격적입니다. 안희정 지사의 현직 정무비서인 김지은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폭로를 했는데요. 8개월간 4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안지사는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강압적인 것이 아닌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한창 미투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중에서도 성폭행이 있었다는 주장인데요. 사실관계가 어쨌든 간에 ..
총기규제 여론과 반대되는 영화 '데스 위시(Death Wish)' 어느날 아내와 딸이 집에 몰래 잠입한 괴한들에게 총격을 받아 아내는 죽고 딸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다면? 그러나 경찰은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도 확신하지 못하고 수사가 진척이 없는데 우연히 범인들에 대한 단서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찌하시겠습니까? 영화 데스 위시(Death Wish)는 의사인 폴 커시(브루스 윌리스)가 위의 상황을 겪고 스스로 총을 들어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영화 스토리는 진부한 주제일지 모르지만 이런 주제는 언제나 카타르시스를 관객들에게 주곤 합니다. 공권력은 믿을 수 없고 법은 공정하지 못할 때 할수만 있다면 내가 직접 복수하겠노라고 다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평범했던 사람을 영웅 또는 살인자로 만드는 것은 현실세계에서 불합리한 일을 겪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