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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일본인 인질 살해 위협하는 IS, 국제사회의 대처방안은 무엇인가

지난 20일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인 IS(이슬람 국가)는 일본인 인질 두명을 잡고 몸값 2억달러를 72시간내에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만일 시간내 돈을 주지 않으면 살해하겠다라고 말했다. IS 요구한 2억달라는 일본이 IS에 대항하는 지원에 2억달라를 내놓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번 인질극을 벌이는 모양이다.

 

유럽 각국이 IS의 테러와 납치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IS로부터 자유로웠던 동양권까지 IS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에 걱정이 앞선다.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는 고심이 깊을 듯 하다. 일본은 몸값을 지불하지 못할 것이다. 이는 일본동맹국들이 지키고 있는 테러범과의 무협상 원칙 때문이다. 그렇다고 돈을 주지 않으면 인질 두명이 살해당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일본 여론에 뭇매를 맞을 것도 뻔하다. 물론 인질들의 목숨은 그런 정치적인 계산보다 우선이다. 하지만 일본도 어찌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군사를 움직일 수도 없고 협상을 할 수도 없다. 72시간은 점점 다가오지만 국제공조밖에 믿을 것은 없다. 그러나 국제사회도 마땅한 방안이 없어 보인다. 만일 어떤 방법이 있었다면 IS는 진작에 괴멸되었지 않았을까?(개인적으로는 왜 IS를 괴멸시키지 못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그리고 어떤 군사작전을 통해 저 두명을 구출했다 하더라도 IS는 또다른 일본인 인질을 붙잡을 확률이 크다. 지금 IS의 협박은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것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IS는 자신들의 반대세력에 지원한 일본에 대한 적개심으로 저 인질들을 잡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으로서는 자국민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IS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

 

다른 나라도 사정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IS의 움직임이 자국의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마당에 극단의 조치를 위해 더욱 더 강성으로 IS를 압박할 것이다. 이는 앞으로 큰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일본을 포함하여 국제사회는 더욱 많은 군사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IS의 존재가 쉽사리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저항도 클 것이고 이로 인해 많은 희생을 치를 것만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슬람 국가들의 공조가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닐 듯 하다. 서방국가들은 절대 IS를 이해하지도 못하고 중지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슬람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IS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