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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대화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 첫 포스팅입니다.

드디어 올 것 같지 않던 2015년 첫 해가 밝았습니다. 저에게 2014년은 굉장히 뜻 깊었던 한 해였기 때문에 2014년을 보내는게 너무나 아쉬웠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도 잠시였나 봅니다. 새해 첫 해 구경은 커녕 오늘 하루 잠자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잠시 돌아다니다 돌아와서 낮잠도 자고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종일 보냈습니다. 거긴 참 따뜻해서 두꺼운 패딩을 벗고 다녀야 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그냥 그렇게 오늘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그냥 큰 의미없이 하루를 보낸 것도 저에겐 감사할 일입니다. 요즘에 너무 바뻐서 쉬는 것도 힘들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블로그에도 소홀해지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새해 첫 포스팅을 하고 싶었습니다. 최근 일만하고 살다보니 세상 돌아가는 일에도 관심이 덜해지고 딱히 이벤트가 생기는 것도 아니여서 포스팅거리 찾는 것이 어렵네요. 혹여 찾는다고 할지라도 컴퓨터의 전원을 켤 시간도 없는지라 더욱 포스팅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분발해야겠지요. 이제 서울로 이사도 마무리하고 내 보금자리가 제대로 생기면 많은 분들의 블로그에도 방문하고 소통하고 제 글도 더 올리고 할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두가지정도 있네요.

 

1. 날씨

어제밤부터 바람이 예사롭지 않더니 오늘 무지무지 추웠습니다. 머리가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 아내도 입에서 추워추워 소리를 계속 하더라구요. 거기다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에헤이~~ 안면 피부에 감각이 순간 사라지죠. 여하튼 오늘 참 추웠어요. 점점 날씨는 따스해질 것 같긴 합니다만...

 

2. 담뱃값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신데렐라처럼 어젯밤 12시가 넘어가자 모든 담배 판매소의 가격표가 2,000원 오른 가격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사재기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가격이 확실히 오를 것을 알고 있으면서 사놓지 않은 저같은 사람들은 돈 벌기 글렀고 사재기를 통해 돈 좀 버는 사람들 생길 것입니다.

저는 이 담뱃값 인상이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아주 못된 방식의 증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흡연율을 줄이는 정책이라고 하는데 하는 것 보면 흡연율 줄일 생각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애연가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정부의 저 거짓을 밝히고 정부 스스로 담뱃값을 줄이는(세금을 걷기 위해) 날까지 금연하여 아니 보이콧 운동을 하여 '없는 자'들의 의지를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출처 :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50101154507133>

 

여하튼 네티즌 여러분 블로거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몸 건강하시고 정신건강까지 챙기실 수 있도록 저 소피스트가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내일은 오늘보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