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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오호 통재라, 낙동강이 죽어간다

 

<기사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40915n08708&mid=n0411&cid=527247>

 

최근 4대강 공사한 곳의 수질이 악화되고 생태환경이 변화하며 녹조현상이 가중된다는 뉴스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낙동강에는 큰빗이끼벌레만 가득하고 물고기는 보이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들었다. 강 바닥은 썩고 있고 강물은 녹조와 그 녹조를 먹고사는 큰빗이끼벌레가 잠식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 강물을 식수로 사용할 때 발생한다. 정수를 위한 약품이 더욱 첨가 될 것이며 이에 수반되는 비용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될 것이다. 정수과정과 정수 후 수질상태가 과연 얼마나 안전할까? 어떤 분들은 강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강에서 퍼올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수도는 과연 안전한가? 안전하다고 말 할 수 있는가. 이게 4대강사업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수자원공사는 왜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가. 정부의 대책은 무엇이고 정부의 정책은 어떻게 방향을 잡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아직도 4대강 홍보에 치중하고 있다. 국민의 눈과 귀가 없다고 생각는지 몰라도 문제를 문제라고 얘기하지 못하는 작금의 행태에 통탄을 금치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