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오랜만에 남원 광한루를 들렀습니다.
아주 예전 광한루에 들렀을 때 내 몸만한 잉어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잉어들이 아직도 있을까 기대하며 광한루 입구에 들렀습니다.
입장료가 인당 2,500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나
추석 연휴에는 무료개방이었습니다.
어렸을때 기억은 별로 없었지만 현재는 꽤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컨텐츠도 좋았구요
저 멀리 광한루가 보입니다.
오작교를 가기 위해 광한루 앞을 지나다 보니 잉어 치어들이 가득합니다.~~~
한 봉지 떠다가 우리집 어항에다 집어넣고 싶더군요
이제 잉어들을 볼까요? 아직도 그리 거대한지...
오홋... 아직도 잘 살아들 있군요
그 크기도 역시 엄청나구요... 1m는 족히 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들어 잉어 먹이(종이컵 하나에 2천원)를 주니 한 곳에 몰려 있어 .. 징그럽습니다.
밥달라고 아우성들입니다. 얼마나 많이들 먹었는지 살들이 뒤룩뒤룩... 돼랑어가 되었군요
무엇보가 가장 큰 수확은
이 곳에서 가장 신기한 인면어(人面魚)
아무리 가까이서 봐도 고양이 얼굴인지 사람얼굴인지 신기합니다.
오랜만에 들른 남원 광한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