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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일본강진 전조현상 있었다?


 
금일 오후 2시 46분경 일본 도호쿠 지방 부근 해저에서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했다.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그런지 곧이어 쓰나미가 몰려왔고 쓰나미로 인해 해변가에 있던 사람들의 사망신고와 신종신고가 잇따르며 해변시설들의 파손정도가 커지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일본내에서는 140년만의 최악의 강진이라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여진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며칠전 여러 심상치 않은 사건들로 인해 오늘의 이 강진의 전조현상이 아니였나는 관측이 나와서 흥미롭다.


1. 고래 떼죽음

 5일전인 지난 3월 6일. 50여마리의 고래사체가 이바라키해안으로 떠밀려왔다.


2. 인터넷상의 예언
 
 역시 같은 날인 3월 6일 밤. 인터넷상에 "2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지진이 온다. 간토지방 사람들은 주의하라"라고 했던 출처 불분명한 글이 떠돌았다. 이 글은 당일 있었던 고래사체 사건들로 인해 예측한 글이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예전에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강진전에도 고래가 밀려왔다는 사실이 있었기 때문이다.

3. 오늘 지진이 전조?

 오늘의 강진이 앞으로 올 더 큰 슈퍼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의견이다. 일부 일본 과학자드의 주장인데 진도 8.9의 강진이 전조에 불과하다는 말은 충분히 공포스럽다.


이제 밤이 시작되었는데 일본지진으로 인해 피해받는 수많은 사람들이 조속히 구조되었으면 한다.
우리나라 인터넷상에 일본의 지진을 고소해하며 축하(?)를 하는 몰상식한 네티즌들이 간혹보이는데 일본이 우리에게 저질렀던 지난 과오 및 만행과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죽거나 부상당하거나 피해를 받는 것과는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 우리에게 사과를 할 대상은 일본 국가이지 불특정한 일본 국민들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하여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고 피해가 크지 않기를 바라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