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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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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의 증세 발언, 어처구니가 없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이라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예상한 것과 정확하게 정확한 시점에 도래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건 김무성 대표의 증세 발언에 대한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복지 포퓰리즘을 질타하며 "세금 없는 복지는 국민을 속이는 것으로 정치인들은 이렇게 무책임한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분명 증세없는 복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 공약이였고 이를 새누리당이 전폭 지지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게 이제 와서는 잘못되었다고 재검토를 할 것 같은 제스처를 취하다니 마치 자신은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듯 유체이탈 화법이다. 분명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증세없는 복지는 말이 안된다고 많은 이들이 누차 얘기했었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된다고도 분명해 했다. 지하경제 양성화같은 걸로 말이다. 자신이 대표로 있는 ..
통일세라뇨? 밑도 끝도 없는 통일세 논란?! 경축해야 할 제65주년 광복절. 다수의 국민들.. 아니 최소한 나에게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어안이 벙벙해져야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통일세 마련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말을 라디오에서 듣고 이건 또 뭔가 싶다. 그래 인정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뭔 말만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을... 그러나 그것은 이명박 정권이 우리에게 학습시켜준 결과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아니 최소한 나에게 섭섭한 감정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님! 이 얘기를 처음에 듣고 생각났던 것이(많은 사람들이 그랬다고 하는) 전두환의 '평화의 댐' 을 이용한 비자금 조성이였다. 설마 아무리 바보천치가 아니고서야 통일세로 비자금을 조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