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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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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언어를 배우기에 가장 쉬운 책, '직장인을 위한 초급 인도네시아어' 인도네시아를 가시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언어문제와 치안문제일 것입니다. 치안문제는 전에 글로 썼었죠.(인도네시아 여행시 주의사항 5가지) 치안문제는 어느정도 정보를 가지고 조심하면 되구요. 인도네시아에 장기간 거주하시거나 로컬의 향기를 맡으며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인도네시아 언어를 배워두면 좋습니다. ▣ 현지언어를 배워두면 좋은 이유 인도네시아에 사업 및 출장, 업무목적으로 장기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현지어를 배워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영어를 하는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자국 언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들을 그렇게 좋아합니다. 저도 인도네시아를 배워서 현지인들과 소통할 때 그들이 저를 쳐다보는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저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줍니다. 여행할 때..
자영업자보다 직장인이 나은 이유 5가지 가끔 거리를 걷다 거리에 상당히 많은 간판들이 있는 것을 보며 문득 드는 생각이 우리나라에 자영업자가 이렇게만 많구나 하는 것입니다. 조그만한 빌딩건물에 저렇게 다닥다닥 옹기종기 모여 있는 수많은 상가, 사무실등에 최소한 사장 1명은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많은 인구가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죠. 물론 그 안에는 더 많은 종업원(또는 직장인)들이 있을테지만. 우리나라 자영업 인구는 2017년 기준 전체 취업자 2656만 명 중 25%인 675만 명이 자영업자나 무급가족 종사자인 비임금 근로자라고 합니다. 이는 선진국 평균의 두 배 내지 그 이상의 높은 수준입니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임금근로자인 취업자수의 75%가 자영업자 25%의 먹고 살 수 있는 정도의 매출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정말 ..
연봉을 몽땅 모아야 '겨우 살 수 있는' 아파트 미친듯한 한국집값 때문에 많은 직장인 분들이 언제쯤 내집마련이 가능할지, 가능은 한 일인건지 오늘도 고뇌와 번민을 하고 계실겁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없다면 모든 것을 내 힘(연봉)만으로 내 집 마련을 해야 할 것인데 지금 모으는 돈으로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하실 겁니다. (오피스텔, 빌라, 다가구 제외) 현재 대한민국의 집값 현실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여러분의 1년 연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때 '겨우'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연봉에서 빠지는 원천징수는 고려하지 않았고 아파트 구입시 발생되는 중개비 및 세금비용은 제외하였습니다. ▣ 연봉 상위 0.1%(6억 5천 5백만원 이상) 대한민국 연봉순위 0.1%의 사람들은 ..
10억만들기의 시작은 1억만들기로 부터.. 며칠있으면 직장 생활한지 10년이 되어간다. 나름 대기업에 입사해서 남부럽지 않는 급여와 복지혜택을 누리며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돈'과 관련된 나의 성적을 바라보자니 초라하고 부끄러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지경이다. 그 이유는 현재 내가 살아가는데는 큰 지장은 없다지만 만일 내 가족이나 내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리고 그 문제가 돈과 관련된 문제였을 때 나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내 10년간 평균 연봉은 정확히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대략 5,000만원~5,500만원정도 될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10년동안 번 돈이라봐야 겨우 5억이라는 얘기인데 이것도 참 슬픈 이야기이기도 하다. 별다른 재테크없이 월급만 받아가며 다행히 지..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 홍인혜(루나파크) 이 책은 여행 에세이에 관심을 가질 무렵 내가 접한 최초의 책이다. 내가 여행 에세이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느낀 많은 일들과 겪은 일들을 에세이로 출간하고 싶다는 욕망(?)에 기인한다. 처음 읽은 여행 에세이치곤 너무 좋은 책이였다. 저자 홍인혜는 루나파크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카투니스트, 카피라이터이다. 작가는 광고회사에서 일하던 어느날 갑자기 하던 일을 그만두고 런던으로 떠난다. 약 8개월간 살아보는 경험을 해보기 위해 그리고 책 제목처럼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과감한 결단을 실행한다. 작가가 그 결단을 하는 과정과 그 이면의 자리잡고 있는 현실에서의 불만족의 상태가 꼭 나와 같아 많은 공감이 갔다. 비단, 나만 그런 공감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땅콩리턴' 조현아가 존재한다. 조현아의 "땅콩리턴" 사태로 인해 수일간 여론이 들썩거립니다. 점심때 직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TV를 보면 매일 조현아가 나옵니다. 오늘 점심때는 다른 테이블에서 하는 소리가 제 귀에 계속 맴돌았습니다. "그래도 우리 본부장님보다는 나은데? ㅋㅋ" 의외로 그 테이블에서 키득키득 얘기 나누던 사람들의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제 생각에 비단, 대한항공의 조현아만 그런 태도를 보이겠느냐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다른 그룹의 로열패밀리도 그러할 것이고 로열패밀리가 아닌데도 부장, 임원, 본부장, 대표이사 이런 사람들에게 "조현아스러움"이 과연 없을까요? 아닙니다. 직장인들은 얼마나 많은 폭언과 폭행과 추행에 시달립니까. 뉴스에 심심치않게 나오는 것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소위 ..
회사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는 같을 수 없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많이 듣는 소리가 있다. 이 소리는 사장님이나 임원분들이 주로 하는 얘기이고 회사에서 초빙한 외부 강사들이 내는 소리일 경우가 많다. 그건 바로, "회사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가 같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이야기이다. 정말 웃기는 소리가 아닐 수 없다. 몇 번을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그 말에 전혀 동감을 해 줄 수가 없다. 어떻게 회사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가 같을 수 있단 말인가. 회사의 목표는 단 하나로 귀결된다. '이윤 추구' 자본주의 사회에 있는 기업들의 목표는 '이윤 추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기업의 존재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 자본주의 4.0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의 목표가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서서 '브랜드 경영'이라든지 '사회적 기업'이라는 ..
[서울에서 집 구하기 프로젝트] 01. 고시원 생활 지난 19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8개월간의 베트남 생활을 접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 어찌나 서운하고 아쉽기만 하던지요.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회사에서 가라는 대로 가는 수 밖에 없는 직장인의 설움은 비단 저만의 일은 아닐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