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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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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전세 전입신고시 주의사항 빌라는 보통 다세대주택을 말합니다. 한집 한집이 각각의 소유권등기가 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빌라는 전입신고시 동, 호수를 꼭 기입해야 합니다. 빌라에 전세로 들어가는 경우에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전세금을 지키기 위해서 대항력을 가져야 하는데 지하층이 있는 빌라의 경우에는 전입신고시 꼭 호수를 건축물대장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통 집주인이나 부동산에서 구두로 말해주는 호수가 건축물대장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빌라 건물에 반지하 세대가 존재하는 경우 지하층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을 꺼려하여 반지하는 '101호' 이런식으로 표현하고 1층은 '201호' 이렇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게 건축물 대장과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문 앞에 붙어 있는 호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렌지후드를 바꾸다. 지난 10일 저는 드디어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예전 자취할 때 수도 없이 이사를 해봤지만 결혼하고 제대로 살림을 꾸린 후에 하는 이사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더라구요. 참 힘든 과정입니다. 특히 제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가진 돈이 많지 않아 아주 저렴한 집을 구해야 했다 보니 집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전에 살던 입주자가 떠나고 난 뒤의 집의 모습은 말그대로 '멘붕'이였습니다. 이리저리 닦고 고치고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전세 이사하면서 왜 그리 돈을 들이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집 주인과 저희 부부의 '쓸만하다'라는 기준이 너무 달랐습니다. 그렇다고 노부부를 상대로 싸우고 싶지도 않았고 그냥 저렴한 전세집 구했으니 내가 좀 돈 들여 수리해 쓴다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제 아..
[서울에서 집 구하기 프로젝트] 02. 발품 팔아 삼만리 이전글 2014/11/23 - [서울에서 집 구하기 프로젝트] 01. 고시원 생활 본격적으로 집을 구하기 위해 석촌호수 인근 부동산집을 찾아다녔습니다. 목표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돈 가지고 집을 구해보자는 것이였습니다. 앞 글에서 말한 카페를 통해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했었습니다. 부동산 집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투룸을 원한다고 했고 석촌호수 인근이였으면 좋겠다라는 단서를 달았죠. 처음에는 오피스텔로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돈의 크기만큼 목표가 내려가는 것을 저항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게 되었죠. 물론 전세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월세를 일부 끼고 하는 형태의 반전세가 많았습니다. 그렇다보니 매물도 많지 않았죠. 제가 알아본 집들의 결과는 다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