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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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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하정우의 연기와 현실적인 스토리가 매력적인 웰메이드 영화 배우 하정우가 JTBC 뉴스룸에 나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이 영화과 세월호사고와 유사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부터 급 관심이 생겼습니다. 영화 개봉한 줄도 미처 몰랐습니다. 영화 평이 상당히 괜찮아서 바로 예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재난영화입니다.최근에 개봉한 재난 영화 과는 많이 다른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이란 영화가 너무 괜찮았습니다. 하정우씨의 말대로 이 영화는 세월호 사건과 많이 닮았습니다. 세월호 사고 그 자체가 아니라 세월호사고를 대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참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비단 세월호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어떤 형태의 재난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어도 영화에서 보는 것 같은 모습이 재현될 것 만 같..
샌 안드레아스, 다른 재난 영화들을 섞어 놓은 짬뽕같은 '미국 영화' 오랜만에 블록버스터 재난영화를 봤네요. "샌 안드레아스" 미국에 어마어마한 지진이 발생한다는 내용의 SF, 가족영화입니다.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입니다. 사실 재난영화는 믿고 보는 편입니다. 거대한 스케일과 자연 앞에 작기만 한 인간이 펼치는 필사의 생존본능도 보이면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소재입니다. 영화 초반부터 마구마구 부서지는 장면이 압권인데요. 댐이 무너지고 빌딩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하는 장면들은 꽤 현실감 있게 그렸습니다. 하지만, 다른 영화들 곳곳에서 많이 보던 장면이 있더라구요. 빌딩이 넘어지는 모습, 땅이 들썩거리는 모습, 주인공이 비행기로 재난을 피해가는 장면에서 영화 '2012'가 자꾸 오버랩되어지는 것은 비단 저 뿐이였을까요? 지진으로 인해 발생된 쓰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