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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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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쓸 수 있었던 이유 '무지에서 비롯된 용기' 1년 전 이맘때쯤 난 내 책의 최종원고를 출판사로 넘겼고 출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도록 흥분되는 경험이었습니다. 내가 쓴 글로 이루어진 종이가 한데 묶여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렇게 는 출간된 지 1년이 거의 다 되어 갑니다. 평범하기 그지없었던 제가 어떻게 책을 출간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저는 독서벌레도 아니었고 글로 상 한번 타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만, 보통 사람들처럼 보통의 정도로 책을 좋아했고 보통수준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처럼 내 책을 한번 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읽은 책들이라고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것일 수 있겠지만 자기..
신인이며 초보인 비인기 작가의 설움 오늘 인사동에 들렀습니다.지방에서 올라오는 길에 갑작스럽게 목적지를 잡은 것이라 주차할 곳이 필요했습니다. 보통은 그냥 지하철을 이용했을텐데 말이지요. 주차할 곳을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다가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 곳이 광화문 교보빌딩이였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책을 3만원정도 구입하면 2시간의 주차가 무료였습니다. 어차피 책도 하나 살 겸 교보빌딩으로 차를 운전해 갔습니다. 오늘 엄청 덥더군요.교보빌딩에 주차를 하고 간 인사동은 인산인해였습니다. 사람들로 인해 주변 볼거리들이 가려지는 형국이였습니다. 그냥 길 한가운데를 걷게 될 뿐이었지요. 딱히 먹을것도 볼것도 없기도 하거니와 날씨가 워낙 더워 쉽게 지쳤습니다. 그냥 집으로 가기로 마음먹고 교보문고로 향했습니다. 주차비를 탕감받기 위한 책구입 목적이었지요...
'뷰티 파워블로거 그녀들이 쓰다' 작가와의 만남 오늘 2월 7일 저녁 6시 반경 한책협(한국책쓰기성공학코칭협) 분당센터에서 '뷰티 파워 블로거 그녀들이 쓰다' 책의 저자들의 강연이 있었다. 이 강연을 아내와 함께 했다. 평소에 우리 부부는 블로그의 중요성과 블로그의 성공전략(?)에 대해 자주 얘기를 나눴던 터라 이번 강연이 '우물안 개구리' 같은 우리들의 지식에 영양제와 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오늘 강연은 세명의 저자가 참여했는데 서자영(제이영), 김수진(콩슈니), 장세영(짱세)씨가 오늘 만난 저자들이다. 강연은 약 한시간 정도, 이 한시간을 세명의 저자가 모두 나와 얘기를 하다보니 좀 시간을 짧은 느낌이 들었다. 세명의 저자 모두 '뷰티'를 주제로 한 블로그를 통해 발전하게 된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주었다. 특히, 블로그로..
유시민 전 장관, 대한민국에 이만한 인물 없다. 놀라운 지적 능력 원칙주의자 핵심을 보는 능력 그리고 열정과 시민정신 정말 대한민국에 이만한 사람 없다. 그가 정치를 하기엔 너무 순수하긴 하지만... 그냥 좀 정치권에 복귀해줬으면 좋겠다. 지금의 정치권 너무나 혼탁하다. 여당은 막무가내이고 여당은 존재감 없이 몸 사리는 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