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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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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은 DC영화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영화 원더우먼이 며칠전에 개봉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려를 많이 했던 기대작(?)이었습니다. 2016년 개봉했던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DC 영화의 한계를 보았고 그 영화에서 오로지 원더우먼만 돋보였던지라 원더우먼이 장차 DC 코믹스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죠. 아무래도 마블의 아성을 꺾으려면 엄청난 볼거리와 스토리라인을 선보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나오는 DC영화는 쇠락의 대명사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배트맨 대 슈퍼맨 이후 첫 단독 캐릭터 영화라 원더우먼이 가지는 부담감은 대단할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마블에는 역부족인가 봅니다. 이 영화는 원더우먼이 세상에 등장하는 세계2차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신 아레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원더우먼만 돋보였던 영화 마블의 어벤져스와 같이 DC의 이 영화도 기대를 잔득 했었습니다. 우리가 어릴적 농담삼아 했던 이야기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판타지를 충족시켜 주는 영화라고 여겼습니다. 우리나라 영화에도 비슷한 대사가 있었죠 아마? 영화 에서 등장하는 대사말입니다. '조오련이하고 바다거북이하고 시합하모 누가 이기겠노?'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궁극적으로 이 영화는 배트맨하고 슈퍼맨의 대결같은 것은 아닌 것이었습니다.(스포가 될까봐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이 영화를 본 감상평은 첫째 너무 진지하고 어둡다라는 것이고 둘째 이야기의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진지함은 DC의 전매특허인가봐요. 원래 슈퍼맨 시리즈도 좀 진지한면이 있고 배트맨이야 워낙 어두움의 상징이시니까요. 그런데 이 둘이 만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