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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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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의 천국, 몽골 울란바토르 나랑톨 시장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볼거리라는 것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꼭 들러봐야 할 곳이 있다면 수흐바토르 광장이나 국영백화점(여기서 초콜릿 싸고 많이 팔아요), 나란툴 시장일 것입니다. 특히, 나랑톨 시장(Narantuul Market)은 재래시장이지만 외국인들도 구경삼아 자주 들르는 곳입니다. 나랑톨 시장은 도심지에서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 멀지 않죠. 면적이 어마어마해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출퇴근시간이면 도로가 정체로 꽉 막히게 됩니다. 낮에도 무단횡단하는 달구지들 때문에 상시정체가 발생하는 곳입니다. 나랑톨 시장에서는 파는 물건도 많고 사람들도 많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좌판들에 정신을 못차립니다. 바닥은 또 왜이리 질퍽거리는지 눈이 오고난 뒤라 더 지저분해보였..
몽골 징기스칸 박물관 최근 업무차 몽골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몽골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울란바토르와 그 외 지역. 울란바토르는 문명화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고 그 외 지역은 그저 끝없는 초원이나 산, 사막입니다. 물론 울란바토르는 그리 큰 면적은 아닙니다. 그 거대한 몽골 대륙에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몽골하면 초원이죠~ 그래서 울란바토르에서 1시간여 외곽으로 나가서 있는 징기스칸 박물관을 들렸습니다. 초원도 보고 몇 안되는 관광지를 보기 위함이였습니다. 이 징기스칸 박물관은 초원에 떡 하니 홀로 서 있습니다. 아마도 추가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은 가지고 있어 보이나 너무나 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곳에 가기 전에 볼거리는 충분합니다. 초원, 초원, 초원, 양, 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