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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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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 책임자들 연락두절 소동, 그냥 두어서는 안된다. 국정감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국정감사의 화두는 아무래도 세월호와 4대강에 집중될 것 같다. 특히 여러모로 4대강사업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지금 관련자들에 대한 감사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국회가 4대강 사업검증을 위해 증인으로 채택했던 정종환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건호 전 수자원공사 사장이 출석을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유는 바로 행불. 무슨 안상수 코스프레도 아니고 이 두 사람이 행방불명되었단 말인가. 결국 나중에 국토부와 수공은 연락이 닿았다며 국정감사에 나오기로 했다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문제는 이런 증인들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의도적으로 이용했던 그렇지 않던간에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 법률은 고치는 것이 마땅하다. 명색이 국정감사인데..
내 아내와 안상수의 공통점은? "두부살" 한 8일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8일이 길어보이지만 캄보디아 씨엠립,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낫짱 이 세군데를 모두 돌아다니려니 영 빡센게 아니더라구요. 워낙 더운 날씨의 나라이기도 했고 자유여행이랍시고 이리저리 뽈뽈거리며 돌아가니다보니 휴가 마지막 날 되어서는 거의 녹초가 되었고 아내는 호텔 로비에 앉아 어깨가 많이 결리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내의 목과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눈쌀을 찌푸리더니 "자기야, 자기가 그렇게 주무르면 나 멍들어~" 라고 하더군요. 별로 세게 한 것도 아닌데 그리고 아침에 봤던 뉴스가 생각이 나기도 해서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가 무슨 안상수야? 손만 대면 멍들게?" "ㅋㅋㅋㅋㅋ" 안상수 시장님 덕분에 그 날 오전에 낫짱의 강렬한 햇살 아래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