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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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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의 최저임금 적용이 해고 사유가 되어야 하는가 ◆ 대한민국은 천박한 자본주의 사회의 전시장 지금 대한민국은 천박한 자본주의가 활개를 치고 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자본주의의 단점인 물질만능주의와 인본경시풍조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느낌은 비단 나 만이 가지는 것은 아닌 듯 하다. 그 중 한 예가 최저임금에 의해 아파트 경비원들이 대량 해고될 수 있는 상황일 것이다. 아파트 경비원들은 그동안 최저임금의 90%만을 받고 근무를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100%를 지급받게 되는데다 내년 최저임금이 7.1% 상승하게 된다. 어찌보면 단순하고 지극히 당연하 사실이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대량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니 이런 사회가 과연 정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충격적인 아파트 공고문] :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오르니 인상되는 경비원 월급을 주려면..
아파트 경비원은 집 지키는 노예나 개가 아니다 "5층서 음식 던지고, 술취해 방망이질…경비원의 눈물" 노컷 뉴승의 제목이다. 요즘 몇 차례 뉴스에서 언급되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을 향한 폭력에 대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의 말을 옮긴 기사이다. 제목만 보면 어디 뉴욕 슬럼가나 범죄소굴이 된 마을에서 마약에 취한 알콜중독자가 한 일처럼 생각되었는데 역시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이를 비관해 분신을 시도한 경비원의 사연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 관련 블로그, '목금철 정치 블로그') 정부든, 위정자든, 국민이든 자신보다 하급에 있다고 생각되면 가차없이 무시하고 멸시하고 폭행하는 버릇은 모두 똑같다. 대한민국이 그리도 사랑하여 그 가격을 올리지 못해 안달난 아파트라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는 커녕 오..